최우식, ♥정소민에 돌직구 고백…"내가 좋아하나 보죠" (우주메리미)[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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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우주메리미'에서는 김우주(최우식 분)가 전 약혼자 김우주(서범준)와 유메리(정소민)가 같이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메리는 병원에 입원한 전 약혼자 때문에 김우주와의 식사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유메리는 김우주에게 "제가 지금 병원인데 친구가 다쳐서 밤새 간호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연락도 못 드렸다"라고 설명했다.
김우주는 아쉬운 마음을 누르고 "나 신경 쓰지 말고 친구 병간호 잘해요. 아플 때 아무도 없으면 서글프잖아요"라고 전했다. 자리를 일어서려는 김우주에게 윤진경(신슬기)이 전화했다. 신슬기가 "(밥) 같이 먹을래?"라고 말하자, 김우주는 "그래. 같이 밥이나 먹자. 내가 너한테 갈게"라고 말했다.
김우주는 윤진경이 일하는 병원에 찾아갔다가 유메리와 전 약혼자가 같이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하필 전 약혼자는 부축을 핑계로 유메리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있었다.
김우주는 유메리에게 "다쳤다는 친구가 이 사람이냐?"라고 물었다. 유메리가 "네"라고 말하자, 김우주는 망설임 없이 두 사람에게 다가가 유메리 대신 전 약혼자를 부축했다. 그는 유메리에게 "키가 필요하면 부르라고 했잖아요"라고 말했다.
유메리와 둘만 남게 되자 김우주는 "화는 아닌데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아요. 어제 왜 연락 안 했어요? 아님 아까라도 하던가"라고 전했다. 또 유메리가 "맨날 부탁만 하는데 어떻게 김우주 때문에 와달라고 해요"라고 답하자, 김우주는 "꼭 그 사람 간병해야 돼요?"라며 불만을 표했다.
유메리는 "저도 하고 싶어서 한 거 아니에요. 쟤는 막 난리 치지, 가족들은 연락 안 되고 버리고 갈 수는 없으니까"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굳은 얼굴의 김우주는 "버려요. 그냥. 뭘 그런 놈까지 챙겨요? 그렇게 당해놓고 아직까지 미련이라도 남은 거예요?"라고 질문했다.
유메리 "아니요! 제가 그냥 가면 쟤 눈 돌아서 사고 칠 것 같았어요. 어떻게든 집주인 누구인지 알아낼 것 같았다고요. 그리고 아무리 더럽게 끝났어도 사람이 눈앞에서 다치니까 (어쩔 수 없었다)"라고 부인했다.
또 유메리가 "저번에 우주 씨 여차하면 김우주랑 손잡으라고 하지 않았어요? 근데 왜 이래요? 아니, 왜 이렇게 화를"이라고 묻자, 김우주는 "내가 메리 씨 좋아하나 보죠. 다른 남자랑 있는 게 싫다고요"라고 고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