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여신' 오효주, 오늘(26일) ♥2살 연하 방송계 종사자와 결혼…퇴사 이유 아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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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효주 아나운서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예비신랑은 방송계에 몸 담은 2살 연하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회는 SBS 김가현 아나운서가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일 오 아나운서는 "2025년 10월 26일, 저 결혼해요 같이 있으면 그냥 재미있고 웃음나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어요 ㅎㅎ 변함없이 가장 친한 친구처럼 알콩달콩 재밌게 살아볼게요"라며 결혼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이어 "식장 규모가 작아서 많은 분들을 모시지 못하고 작게 결혼식을 치르게 되었어요 여기에 매사 어딘가 허술한 제가 섬세하게 챙기지 못한 부분도 많았습니다 ㅠㅠ 그저 부담을 드리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다르게 전해졌을 수도 있을 것 같고요. 부디 너그러이 이해해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습니다..!"라는 설명을 더했다.
또한 11년 간 몸담았던 KBS N 스포츠를 퇴사한 지 5개월이 지난 그는 "결혼해서 퇴사한 거냐고 물으신 분들도 많이 계셨는데 ㅋㅋㅋㅋㅋㅋ 그저 퇴사를 했고 이후에 결혼을 한다는 게 맞는 것 같네요. 더 많은 일을 해보고 싶다는 제 마음은 그대로고 지금도 많은 것들을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주세용"이라며 "더 깊은 마음, 넓은 시야를 가지고 다양한 모습으로 인사드릴게요! 축하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4년 KBSN스포츠에 입사한 오 아나운서는 야구, 당구, 테니스, 배구 등 다양한 종목의 중계를 소화해 오며 스포츠 팬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배구 여신'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지난 5월 퇴사후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