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온 세계로 거침없이 나아갈 패기 ‘워크 더 라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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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5시 엔하이픈의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워크 더 라인 : 파이널(WALK THE LINE : FINAL)’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에서 진행됐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10월부터 18개 지역에서 총 29회 펼쳐진 월드투어 '워크 더 라인'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공연이다. 전석 매진을 기록한 ‘워크 더 라인’을 보기 위해 3일간 총 3만 명의 엔진(팬덤명)이 공연장을 찾았다. 이날 ‘워크 더 라인(WALK THE LINE)’, ‘퓨처 퍼펙트(Future Perfect)’로 첫 무대를 시작한 엔하이픈은 “파이널 공연이 시작됐는데 팬 분들께서 자리를 꽉 채워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멤버 제이크는 “‘워크 더 라인’의 마지막 날이다. 끝까지 불태우겠다. 마지막이기 때문에 더 쏟고 가겠다. 상징적이고 의미 있는 이날 공연을 여러분들과 함께하고 싶다”라며 앞으로 남은 곡이 많으니 서서히 흥을 올려달라”라고 당부했다. 멤버 성훈은 “1~2일 차 공연을 정말 재밌게 했었는데 마지막 날인 만큼 더 재밌는 무대를 만들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정원은 “마지막 공연을 힘껏 즐길 각오를 하고 오셨나. 난 각오하고 왔다. 내일이 없는 것처럼 놀겠다"라고 밝혔다. 세 번째 월드투어를 마무리하는 공연인 만큼 총 8개의 VCR과 다양한 콘셉트의 의상을 선보이며 풍성한 볼거리를 안겼다. 웅장한 무대 스케일과 함께 불꽃과 레이저 쇼는 공연의 화려함을 더했다. 각 노래에 따라 다른 감정을 노래하는 멤버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엔하이픈은 ‘블리스드 커스드(Blessed-Cursed)’, ‘노 다웃(No Doubt)’, ‘데이드림(Daydream)’, ‘노 다웃(No Doubt)’, ‘데이드림(Daydream)’, 아웃사이드(Outside), 기븐테이큰(Given-Taken)에서는 카리스마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줬고 ‘오렌지 플라워(Orange Flower)’에서는 청춘의 풋풋함을 자아냈다. 4년간의 음악 서사를 압축한 세트리스트로 엔하이픈의 성장된 모습 역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들은 시원한 고음과 힘 있는 래핑, 에너지를 가득 담은 안무를 선보이며 세 번째 월드 투어 경험을 가질 수 있었던 이유를 증명했다. 팬들은 응원법과 뜨거운 환호성을 통해 엔하이픈의 열정에 응원을 보냈다. 공연을 위해 준비한 멤버들의 땀방울은 피날레 공연의 감동을 더했다. 제이는 공연 시작부터 솔로 기타 연주를 선보이며 공연의 열기를 더했고 리키는 솔로 댄스로 ‘데이드림(Daydream)’의 시작을 알리며 퍼포먼스의 중심을 잡았다. 홀로 피아노를 연주하며 서정적인 분위기를 녹여낸 희승은 공연 후반부의 감미로운 분위기를 예고했다. 여기에 밴드 라이브가 더해져 한층 풍성한 사운드와 생동감 넘치는 무대가 완성됐다. '워크 더 라인'의 파이널 공연은 재미까지 책임졌다. 팬들의 요청에 따라 멤버들은 두 유닛으로 나뉘어 서로의 파트를 바꿔 부르며 웃음을 안겼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