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첫 방송된 KBS2 '누난 내게 여자야'에서는 한혜진과 황우슬혜가 연하남과의 연애 경험을 밝혔다. 
이날 한혜진은 연하남과의 연애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있다. 있고,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을 수도 있다"고 답했다. 
이어 황우슬혜는 "30대 중반 이후부터는 거의 대부분 연하 만났던 것 같다"면서 "연상은 내가 나이가 많아서 별로 안 좋아하나?"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런 두 사람에게 수빈은 "이미 좋아하게 됐는데 띠동갑 이상이라면?"이라는 질문도 건넸다. 
이에 한혜진은 "나랑 띠동갑이면 몇 살이지?"라더니 "30살은 힘들 것 같다. 좀 어린 감이 없지 않아 있다. 그래도 한 서른셋, 서른넷은 돼야 하지 않을까. 30대 초반과 중반이 확 다르다"고 못 박았다. 
반면 황우슬혜는 "괜찮다. 서른살 넘으면 다 괜찮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 = KBS2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