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60억 저택' 선물 모자라 또 효도…"母 소원이라고 하셔서" (편스토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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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60억 저택' 선물 모자라 또 효도…"母 소원이라고 하셔서" (편스토랑)[종합]](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1/xportsnews/20251031214849233atrs.jpg)
31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이정현과 김재중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재중의 부친은 아내에게 시집 한 권을 전달했다. 시집은 김재중이 어머니의 창작시로 만든 '유만순 시집 제1호'였다
과거 부모님께 약 60억 원의 저택을 선물했던 김재중은 "유만순 씨가 지금까지 써 내려오신 시들을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서 아버지께 전달했다. 아버지가 유만순 여사님께 전달하는 과정을 지켜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강남은 "이 형 진짜 또 효자다"라고 감탄했고, 이정현도 "어머~ 최고의 아들이다"라며 칭찬을 건넸다. 김재중은 "시집을 내는 게 어머니의 소원이라고 하셨었다"라고 설명했다.
시집을 받아 든 김재중의 모친은 "내가 시인이 됐다고? 눈물 나고 감격스럽다"라며 기뻐했다. 다정한 부모님의 모습을 김재중은 멀리서 흐뭇하게 지켜봤다. 또 붐은 김재중에게 "그 어떤 선물보다 정말 귀한 선물을 재중 씨가 만들어드린 거다"라고 전했다.
김재중이 등장하자, 모친은 "내가 아들한테 줄 게 있다. 아들이 군대 갔을 때 쓴 거다. 내가 진짜 너를 얼마큼 사랑했는지 담겨 있다. (네가) 군대 갔을 때 너에 대해서 일기를 쓴 거다"라며 입영일기를 건넸다.
김재중 "몰랐다. 너무 늦게 봐서 진짜 속상했다"라며, "진짜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쓰셨더라. 제가 서른 살에 군대를 갔는데 엄마 눈에는 세 살 아기로 보이시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누나들의 편지까지 담겨있자, 김재중은 "왜 이걸 아직 안 보여줬었냐? 서운하다. 9년이 지났는데 이걸 왜 지금 보여줘"라며 어머니께 서운함을 드러냈다. 김재중의 모친은 "'나중에 나 죽으면 보겠지'라고 생각을 했다"라고 답했다.
김재중은 "엄마가 '나 죽으면 보겠지'라고 했는데 그 말이 너무 슬펐다"라며 "저는 '나만 가족을 그리워하나? 내가 군대를 갔는데 나를 너무 가끔 생각하는 것 같다'라고 했는데 알고 보니까 매일 생각하고 계셨다. 그걸 늦게 안 저를 질타했다"라고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