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무, 두리랜드 가족에 안 물려준다 "사회에 두고 갈 것" (사당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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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임채무가 두리랜드를 가족에게 물려줄 생각이 없다고 밝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임채무는 딸이자 두리랜드 실장인 임고운과 함께 여름 야외 풀장을 무료로 운영했던 것과 관련해 얘기를 나눴다.
임고운은 여름 야외 풀장에 대한 반응이 좋았지만 대인, 단체 어린이를 무료로 운영한 탓에 적자가 된 터라 유료로 전환하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했다.
임채무 역시 최소한 본전을 될 줄 알았는데 완전 적자였다면서 심각한 얼굴을 보였다.
그때 임채무의 손자이자 임고운의 아들인 심지원이 등장해 분위기를 풀었다.
임채무는 "마누라나 새끼보다 저 놈이 더 궁금하다"면서 손자를 향한 무한애정을 드러냈다.
임채무는 딸, 손자를 데리고 두두랜드의 하반기 계획인 동물 사입을 위해 현재 파충류계 1인자가 된 아웃사이더를 만났다.
아웃사이더는 트레이드마크인 속사포 랩을 선보이며 임채무 가족을 맞이했다. 임고운은 아웃사이더에게 동물 사입을 위한 예산이 500만 원에서 천 만 원 정도라고 했다.
아웃사이더는 가장 먼저 그린바실리스크를 보여준 뒤 가격은 백만 원이라고 말했다.
아웃사이더는 그린바실리스크에 이어 국내 최대 사이즈를 자랑한다는 대형 도마뱀을 보여주며 "이건 부르는 게 값이다"라고 알려줬다.
아웃사이더는 마지막으로 코끼리 거북을 보여줬다. 임채무 손자는 거북이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아웃사이더는 가장 큰 거북이의 가격이 무려 1억 5천만 원에서 2억이라고 말했다.
임채무는 손자가 거북이를 다 사달라고 하자 "그럼 아프리카 다녀와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채무 가족을 동물을 둘러본 뒤 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이동했다.
임고운은 아들한테 지금은 할아버지와 밥도 먹고 하지만 어릴 때는 그런 시간이 없어서 서운했다는 얘기를 했다.
임고운은 임채무가 워낙 바빴던 탓에 함께할 시간이 없었고 그 상태로 외국유학을 떠났다고 했다.
임채무는 "애들 유학 보낸 거 후회한다. 그때는 유학을 최고의 자긍심으로 알았다. 절대로 해서는 안 될 일이다. 추억거리가 없다. 그래서 부녀 간에 정이 없다"고 전했다.
임채무 손자는 할아버지한테 두리랜드를 자신에게 물려줄 건지 물어봤다.
임채무는 "그런 질문 하지 마라. 노력해서 내 힘으로 해야 한다. 물려받은 건 지속할 수 없다. 절대 물려주는 건 반대다"라고 얘기해줬다.
임채무는 스튜디오에서도 두리랜드는 물려주지 않고 사회에 두고 갈 것이라는 입장을 확고히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