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출구'→'체인소맨' 이어…日 '천만 영화' 또 한국서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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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한국인 이상일 감독의 영화 '국보'는 가부키 국보의 경지에 오르기 위해 서로를 뛰어넘어야만 했던 두 남자의 일생일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국보'는 일본에서 개봉 102일 만에 누적 관객 1,0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수익 164억 엔(한화 약 1,544억 원)을 기록했다. '춤추는 대수사선2: 레인보우 브릿지를 봉쇄하라'를 이어 일본 전체 실사 영화 흥행 2위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국보'가 실사 영화 흥행 1위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작품에는 요시자와 료, 요코하마 류세이, 와타나베 켄 등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들과 신예 쿠로카와 소야가 합류해 분했다. '국보'는 무대를 향한 두 남자의 집념과 경쟁을 통해, 한 개인의 능력이나 운명을 넘어서는 '국보'라는 압도적 존재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한다. 키쿠오(요시자와 료)와 슌스케(요코하마 류세이)는 서로를 뛰어넘어야 도달할 수 있는 '국보'라는 경지에서 단순한 경쟁을 넘는 예술과 인간 본질에 대한 통찰로 관객에게 다가온다. 특히 '국보'는 극장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압도적인 무대 장면들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가부키 세계의 섬세한 무대미술, 의상과 분장, 배우들의 몸짓과 호흡이 카메라와 결합하며 독창적인 영화적 경험을 만들어낸다. 세밀한 장치와 영상미는 극장 공간을 가득 채우며, 예술을 마주하는 현장감을 극대화한다. 이상일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짧게 인사드렸는데 11월 19일 대한민국 극장 개봉에 맞춰 다시 서울을 방문하게 됐다"며 "한국에서 다양한 매체를 통해 만나 뵙길 바라며 가까운 곳에서 관객 여러분들도 만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또 그는 "'국보'는 예술에 인생을 바친 남자들의 약 반세기에 걸친 뜨거운 연대기다"며 "일본에서 감사하게도 천만 관객을 동원했는데 이 흐름과 열기가 한국까지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한국 극장가는 일본 영화 작품들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며 힘을 발휘하고 있다. 2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8월 22일 개봉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감독 소토자키 하루오) 역시 누적관객 557만명을 동원했다. 역대 1위였던 ‘스즈메의 문단속'(558만 명)과 격차는 5만여 명에 불과해 역대 흥행작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된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혈귀들의 소굴인 무한성에 갇혀 마지막 전투를 시작한 소년 검객 카마도 탄지로와 귀살대의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22일 개봉한 '8번 출구'는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190만 회를 돌파한 동명의 게임을 실사화했다. '8번 출구'는 개봉 2주 차 주말 동안 누적 관객 30만 명을 돌파하며 2025년 국내 개봉한 일본 실사영화 흥행 1위를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번 출구'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8만 4,70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총 누적 관객 수 32만 2993명을 기록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