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울린 이예지, 추가 합격...3라운드 진출 (우발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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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에서는 단 한 팀만이 살아남는 3라운드 '듀엣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 경연이 끝나고 제작진은 '탑백귀' 150인에게 투표를 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대진운 때문에 떨어진 실력있는 탈락자에게 한 번의 기회를 더 주려고 했던 것.
1인당 3표가 주어졌고, 득표수가 높은 순서대로 2인이 추가 합격할 예정이었다. 투표 결과 104표 이예지, 100표 정지웅, 87표 홍승민이 추가 합격했다. 그리고 홍승민과 똑같이 87표를 받은 제레미도 추가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렇게 3라운드에 진출한 참가자는 박서정, 천범석, 민수현, 강지연, 임지성, 최은빈, 송지우, 이지훈, 김윤이, 이준석, 이민지, 최혜나, 권미나, 이예지, 정지웅, 홍승민, 제레미였다.
3라운드는 '한국인이 사랑한 발라드 TOP 100'에서 선곡해 대결을 했다. 대진은 듀엣 팀 정보를 모르는 탑백귀 대표단이 오직 각 팀이 선곡한 노래의 가수 이름만 보고 대진을 결정해 눈길을 끌었다.
3라운드 첫 번째는 들국과vs신성우의 대결이었다. 이지훈과 강지연이 신성우의 '서시'를 선곡해 노래를 불렀다. 두 사람은 서울과 부산에 살고 있어 거의 대부분을 화상채팅으로 연습을 했다고. '서시'를 남녀 듀엣으로 들어본 적이 없는 탑백귀 대표들은 두 사람의 무대에 기대감을 가졌다.
무대 후 박경림은 "영화 '비긴어게인' '원스'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았다. 여행을 함께 가는 느낌이었다"고 했고, 정승환은 "지훈 씨가 노래를 부르는 순간 공간이 확 바뀐다. 저를 다른 세계로 끌어주는 느낌이다. 오늘도 여지없이 속수무책으로 당했다"면서 감탄했다.
이어 최은빈과 김윤이는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선곡해 열창했다. 무대 후 최은빈은 눈물을 보였고, 눈물을 훔치는 탑백귀들이 많이 보였다. 박경림은 "서로 위로를 주고받는 느낌이었다. 이 무대에서 꿈이 이뤄지는 멋진 엔딩같은 무대였다. 그동안 고생 정말 많았고, 이제 마음껏 두 분의 꿈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전현무도 "너무 감동을 받았다. 이 노래는 고정적인 이미지가 있는 노래인데, 새로운 감동을 줄 수 있구나 싶었다. 이 무대가 두분에게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 결과 최은빈과 강윤이가 세미 파이널에 진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