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인중축소 수술 커밍아웃..."이제 성형은 정말 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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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진행자·MC로 활동 중인 이지혜는 수술 직후 겪은 어려움도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수술 직후라 발음이 세지고 얼굴 이미지도 달라졌다. 진행하는 직업이다 보니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 주는 건 정말 못 참겠더라"며 "녹화를 새로 했는데 발음 때문에 작가님께 너무 죄송했다. 달라진 모습으로 아닌 척하는 건 제 스타일이 아니라 솔직하게 밝히기로 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지혜가 참여 예정이던 한 촬영을 취소한 이유도 이 때문이었다. 그는 "'아닌 척'하고 나가는 건 용납이 안 돼서 취소했다."고 말하면서 "지금은 수술 후 2주 정도 됐다. 말하는 직업이라 2주는 택도 없다. 한 달쯤 지나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싶다. 딸들이 저를 보고 '엄마 못생겼어'라며 충격을 받았다. 그 모습을 보면서 '엄마의 선택이 아이들에게 영향을 줄 수도 있겠다' 싶어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지혜는 "이제는 성형은 정말 하면 안 되겠다고 깨달았다."며 더이상 성형수술을 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전했다.
이 영상을 공개하면서도 이지혜는 "몇 번이고 영상을 올리기 전까지 고민을 많이 했지만, 어차피 지나가야 할 일이니까 공개하기로 결심했다. 아직 과정이라 불안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 거라 스스로를 다잡고 용기 냈다."며 응원을 당부했다.
kykang@sbs.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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