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프로미스나인, 김민종 '하얀 그리움' 24년 만에 첫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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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취재 결과, 프로미스나인은 오는 12월 김민종의 '하얀 그리움' 리메이크 디지털 싱글을 발매한다.
앞서 프로미스나인은 "겨울 시즌에 어울리는 신보"를 예고하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이 싱글의 정체는 '하얀 그리움' 리메이크로 확인됐다.
'하얀 그리움'은 김민종이 2001년 발표한 노래로, 당시 7집 '유어 마이 라이프'의 후속곡이었지만, 타이틀곡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다. 지금도 겨울만 되면 거리의 스피커를 장악하는 대표 겨울송이다. 특히 '하얀 눈이 내려와/ 온 세상이 하얗게' 후렴구는 여전히 스키장과 스케이트장의 필수 BGM으로 자리 잡을 만큼 사랑받고 있다.
'하얀 그리움'이 공식적으로 리메이크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수많은 겨울 명곡이 매년 다양한 아티스트를 통해 다시 태어났던 것과 달리, '하얀 그리움'은 그동안 원곡의 감성과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해온 곡이었다.
24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만큼, 프로미스나인이 어떤 색으로 이 노래를 새롭게 채색할지 기대가 쏠린다. 청량한 음색과 사랑스러운 감성이 돋보이는 팀 컬러가 '하얀 그리움' 특유의 포근함과 잘 어울릴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원곡의 '겨울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사운드를 더한 2025 버전 '하얀 그리움'에 기대를 모은다. 당초 원곡을 즐겨 부르던 세대들에겐 추억을, 프로미스나인 버전으로 처음 듣는 세대들에겐 신선함을 동시에 선물할 전망이다.
프로미스나인은 올해 어센드로 이적 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6월 미니 6집 '프롬 아월 투엔티스'의 타이틀곡 '라이크 유 배터'로 멜론 톱 100 차트 상위권 3주 연속 차트인, 벅스 일간 차트 1위, KBS2 '뮤직뱅크' 1위 등을 기록하며 여름을 뜨겁게 장악했다. 이어 '하얀 그리움' 리메이크로 따뜻하게 물들일 겨울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