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울리고 칸 수상한 '최고의 작품'…7년 만에 극장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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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라짜로'는 제71회 칸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하며 그 뛰어난 작품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이 영화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제54회 시카고국제영화제, 제48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제51회 시체스국제영화제, 제90회 미국비평가협회상 등 여러 세계 유수 영화제에 초청받아 국제적인 찬사를 받았다.
특히 뉴욕타임스, LA타임스, 사이트 앤 사운드와 같은 전 세계 유력 매체들이 선정한 '올해의 영화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시대를 초월한 순수함과 인간성에 대한 깊은 통찰로 영화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영화 '행복한 라짜로'는 사회와 단절된 이탈리아의 담배 농장을 배경으로, 순수한 청년 라짜로를 통해 인간성과 믿음, 선함의 본질을 탐구하는 미스터리한 우화를 그린다. 작품은 예측 불가능한 전개 속에서 종교적일 만큼 숭고한 감동을 선사한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이 영화를 보며 "최근 본 영화 중 가장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 봉준호 감독은 '1995년~2024년 최고의 영화'로 선정하며 극찬했으며 변영주 감독과의 대담에서 '행복한 라짜로'를 본 후 눈물 흘렸다는 일화도 전한 바 있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영화의 핵심 정서를 담아내며 잔잔한 바람이 스치는 듯한 음악이 흐르고 이탈리아 시골 마을 인비올라의 평화로운 풍경 속에서 순수한 미소를 짓는 라짜로의 모습이 교차하며 작품의 서정적인 세계로 관객을 초대한다. 칸 영화제 각본상 수상, 세계 유수 영화제의 수상 로고, '베스트 무비 TOP10' 선정 문구와 함께 전 세계의 인상적인 비평이 더해지며 기적 같은 이야기의 귀환을 알린다.
세계적인 거장 감독들에게 극찬 받은 명작 '행복한 라짜로'는 오는 12월 3일 전국 CGV아트하우스와 예술영화전용관을 통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