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개봉하는 영화 '정보원'은 강등당한 후 열정도 의지도 수사 감각도 잃은 왕년의 에이스 형사 오남혁(허성태)과 굵직한 사건들의 정보를 제공하며 눈먼 돈을 챙겨왔던 정보원 조태봉(조복래)이 우연히 큰 판에 끼어들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코미디로, 올해 제24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초청돼 주목받은 작품이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정보원'은 28일 오후 1시 기준 한국 영화 및 동시기 개봉작 예매율 1위에 올라서며, 배우들의 코믹 열연으로 완성된 유쾌한 코미디로 연말 극장가를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이는 한국 영화 '윗집사람들', '콘크리트 마켓', '허들'을 비롯해, '프레디의 피자가게 2', '극장판 주술회전: 시부야사변 X 사멸회유' 등 같은 날 개봉하는 다양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이뤄낸 성과로 '정보원'의 흥행을 기대하게 한다.
지난 20일 '정보원'의 첫 관객 시사회에 참석한 관객들은 허성태, 조복래를 비롯한 배우들의 코믹 열연과 상극 콤비 케미에 대한 열띤 반응을 보였다. 또한 연말에 가족, 친구, 연인과 같이 보기 좋은 유쾌한 작품임을 입증하며 영화를 향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