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스타 다 모였다…'범죄도시' 작가가 작정하고 썼다는 범죄 드라마
작성자 정보
- 하프라인연예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5,992 조회
- 목록
본문
3일, 디즈니플러스의 신작 '조각도시'가 제작발표회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이 작품은 진한 복수극과 다채로운 액션 등으로 많은 볼거리를 준비 중이다. 그리고 한류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약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를 하루 앞둔 시점에 '조각도시'가 가진 매력을 분석해 봤다.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 분)이 어느 날 억울하게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이 요한(도경수 분)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이야기다. 이 드라마는 2017년 개봉해 2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던 '조작된 도시'의 세계관을 확장한 작품이다. 원작 영화의 시나리오를 집필했던 오상호 작가가 '조각도시'의 대본을 맡으며 원작의 설정과 메시지를 더 깊이 있게 풀어냈다. '범죄도시 4'와 드라마 '모범택시' 시리즈를 통해 범죄물에서 탁월한 감각을 뽐내 왔던 오상호 작가는 '조각도시'에서도 완성도 높은 이야기를 창조했다. 그는 "가짜나 조작이 판치는 분위기나 시대상이 지금까지도 현실과의 접점이 유효하다"라며 '조작된 도시'의 '인생을 송두리째 조각당한다'라는 주요 설정을 다시 끌어온 이유를 밝혔다. 이는 시청자들의 인생 역시 조작될 수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각도시'는 누명을 쓴 주인공이 복수하는 원작 이야기에 더 치밀해진 캐릭터들의 관계성과 액션 장르의 쾌감을 더해 스케일을 확장했다. 그리고 매 회마다 장르를 다르게 가져가며 극을 더 풍성하게 했다. 태중이 복수로 향하는 여정을 담은 '조각도시'는 1~2회에서는 법정 드라마, 3~4회에서는 스릴러, 5~6회에서는 액션 장르의 색채를 짙게 가져가며 다양한 장르의 쾌감을 담아내려 했다. 이번 작품에는 한류 스타들이 한 데 모여 치열한 연기 대결을 펼친다. '최악의 악', '강남 비-사이드' 등의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글로벌 파급력을 보여준 지창욱이 잔혹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게 되는 태중 역을 맡았다, 그리고 한류를 주도했던 그룹 'EXO'의 멤버이자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와 '스윙키즈' 등을 통해 배우로서도 탄탄히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도경수가 사건을 조작하는 요한 역을 맡았다. 여기에 예능 '런닝맨'을 통해 아시아 프린스로 불린 이광수가 요한의 VIP 도경 역을 맡아 극악무도한 빌런으로 활약했다. 지창욱은 과거 '조작된 도시'에서도 주연을 맡아 강렬한 액션을 선보였다. 그리고 '조각도시' 출연에도 강렬한 의지를 보이며 이 세계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욕심이 났던 작품이라 밝힌 지창욱은 "태중을 입체적이고 새롭게 만들기보다는 그가 처한 상황 안에서 감정을 온전히 표현하려 했다. 그 감정을 시청자분들이 잘 따라올 수 있게 만드는 게 큰 숙제였다"라고 캐릭터를 구축했던 과정을 설명했다. 도경수는 '조각도시'를 통해 인생 첫 악역에 도전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