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권, 교도소서 만난 도둑에 “내 집 털어봐” 주소 줬다가 싹 다 털렸다 (짠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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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권이 ‘돌고, 돌고, 돌고’의 제작 비화를 공개했다.
11월 17일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는 가수 전인권, 코미디언 김준현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전인권은 "노래에 주로 내 이야기를 쓴다"며 ‘돌고 돌고 돌고’가 탄생한 배경을 들려줬다.
전인권은 "교도소에 처음 가게 됐을 때 한 방에 열한 명이 잤다. 전부 죄목이 다르다. 도대체 뭐하는지 모르는 직업이 없을 거 같은 친구가 있어서 물어봤더니 '저는 도둑놈입니다'라고 하더라. 계속 얘기하다가 '나는 곧 나가니까 나오면 우리 집 주소를 알려줄 테니 한 번 털어봐라'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인권은 "한 번에 싹 가져가라고 했더니 알았다더라. 어느 날 집에 갔더니 정말 싹 다 가져갔다. 실화다"라고 설명했다.
전인권은 "거기다가 '형님 다 가져갑니다'라고 편지를 써놨더라. 진짜 하나도 안 남기고 앰프부터 고급 턴테이블까지 다 가져갔다. 이 친구는 같은 시간 속 이렇게 다른가 심각하게 생각했다. 그래서 '돌고 돌고 돌고'가 탄생했다"라고 밝혔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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