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와 11일 만에 계획 임신" 서장훈 말문이 '턱' (이숙캠) [TV온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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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와 11일 만에 계획 임신" 서장훈 말문이 '턱' (이숙캠) [TV온에어]](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7/tvdaily/20251017062449901giqt.jpg)
16일 밤 방송한 JTBC 예능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6기 부부들의 모습이 처음 공개된 가운데, 첫 번째 부부의 심층 가사조사가 진행됐다.
첫 번쨰 부부는 결혼 7년 차로, 34세 남편과 26세 아내였다. 아내가 비교적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영아인 막내까지 합쳐 아이가 넷이라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들이 결혼 생활을 시작한 것은 아내가 19살이던 때였다고. 당시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아내가 고등학교 선배의 오빠였던 8살 연상 남편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했고, 처음에는 미성년자라 받아주지 않았던 남편이 일주일 만에 결국 마음을 열고 사귀게 돼 교제 11일 만에 첫째 아이를 가졌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서장훈은 일주일 만에 아내를 받아 줬다는 남편의 말에 헛웃음을 지었다가, 11일 만에 첫째를 가지게 됐다는 대목에서는 "잠깐만"이라고 외치며 다시 '계획 임신'이라는 단어에 대해 되묻더니 말문을 잃었다. 고백한 시점으로부터 20일 안에 벌어진 일. 남편은 "서로를 놓치기 싫어서 계획해서 했다"라고 말했고, 아내 또한 "저희는 상의 하에 (아이를) 가진 거라서"이라고 말해 충격을 더했다. 사전 인터뷰를 하던 영상 속 제작진 또한 할말을 잃었다.
서장훈은 믿기 어렵다는 듯 이들의 대화를 다시 한 번 정리해 말한 뒤 안타까워 했다. 두 사람이 서장훈이 고민 상담을 하는 프로그램은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왔다면 "야, 가"라고 말했을 것이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서장훈은 "말도 안 된다. 그리고 그 계획의 끝이 어디냐. 여기 와서 나랑 만나서 앉아 있는 거다"라며 결국 두 사람이 이혼을 고민하고 있게 된 현재의 상황을 짚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들은 이미 셋째 아이를 낳은 뒤 남편의 사랑이 식고 관계가 소원해졌음에도 넷째를 낳은 지 얼마 안되는 상태였다. 남편은 "아내의 소중함은 알겠는데 사랑하는지는 모르겠다"라고 말해 아내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혼숙려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