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 옥주현, 탈모→모발이식 고백..부작용에 '스트레스' "잔머리 실종"(눙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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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눙주현' 채널에는 "눙주현's 템구생활 | 옥주현 헤어케어 루틴, 모발 & 두피 관리법을 찐템으로 탐구해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어 ㅂ로드 됐다.
이날 옥주현은 "오늘은 제가 탈모. 가발을 쓰는 저희 같은 뮤지컬 배우들한테는 공통적으로 이는 고민이기도 하고 보통의 사람들에게도 탈모는 언제나 큰 고민이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저는 케어제품 쓸때 효과가 일어나는 매커니즘을 먼저 본다. '이거 쓰면 머리가 난대'라는데, 몇가지 아이템으로 나를 변화시켜줄 신기루는 세상에 없다"며 "탈모 이식 고백. 9년쯤 전에 여기 뒤에서 모근을 뽑아서 요 부분(이마 헤어라인)에다가 머리카락을 심었었다. 여기 부분을 심고 나니까 무슨 문제가 생기냐면 잔머리가 사라졌다. 이게 무슨일이야?"라고 예상치 못한 부작용에 대한 황당함을 드러냈다.
이어 "돈이 있다고 머리를 다 심을수 있는게 아니다. 머리카락 서로의 뿌리 간격이 도와주지 않으면 억만금이 있어도 머리 심어봤자 도와주지 않는다. 나무랑 똑같은거다. 뒤쪽에 있는 애들은 나무로 치면 뿌리가 우직한 나무다. 잔머리는 나무로 비유하면 여린 나무에 속한다. 나무가 서로 촘촘히 못 심어진다. 서로가 뿌리가 침범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나무를 심어야한다. 그래야 서로의 뿌리를 침범하지 않고 건강하게 유지할수있다. 그래서 이거를 여기다 심었더니 옆 헤어라인이 눈썹 정리 하는 걸로 싹 밀어버린 사람처럼 너무 깨끗해졌다. 몇년동안 그게 너무 스트레스였다"며 "지금은 그 잔머리가 다 났다. 여기 포실포실한 잔머리가 다 내려오고 있다"라고 수 년간의 스트레스 끝에 자연스러운 헤어라인으로 돌아온 근황을 전했다.
또 옥주현은 "예전에 제가 머리를 가르마를 지그재그로 하고 다녔다. 머리 숱이 많아보이고 싶어서. 점점 머리숱이 너무 아쉬워 보이는거다. 근데 지금은 이렇게 갈라도 빼곡하다. 저희 주변 배우들이 어쩜 이렇게 머리숱이 부자냐라고 하는데 제가 진짜 스스로 너무 어이가 없더라. 머리가 이렇게까지 풍성하게 바야바처럼 자라게 된게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다"며 탈모에서 완전히 벗어난 상태임을 밝혔다.
그러면서 모발 관리 팁에 대해 "저녁에 반드시 샴푸를 해주는게 1번이다. 저녁에 머리를 감지 않고 아침에 일어나서 머리를 감는다는건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일이다. 밖에나가면 오만 먼지들이 다 머리에 껴서 나와 함께 집에 돌아온다. 샴푸를 밤에 하지 않으면 안된다. 또 초벌, 재벌 샴푸 두번 해야한다는걸 꼭 강조하고 싶다. 제가 저녁에 머리 감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머리 냄새를 맡았다. 어젯밤에 분명히 머리를 감았는데 기름 낀 냄새가 나? 이미 대머리 길에 상당히 근접해져있는거다"라며 "얼굴이 건조할때 미스트 뿌리는것처럼 이 곳에 영양분을 제공 해주면 된다. 얼굴에 클렌징하고 스킨을 바르고 에센스와 영양크림을 바르는것과 똑같은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눙주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