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이하 '아형')은 한글날 특집 '아는 우리말 겨루기' 특집으로 꾸며져 외국인 게스트들과 아나운서 도경완이 출연했다.
세네갈 출신 비비는 짝꿍으로 서장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제가 연세대학교 대학원 출신이라, 연대 사람이랑 같이 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카니와 반갑게 악수를 나눈 후 "훌륭한 청년이네"라며 감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카니는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고.
한편 레오는 "나도 연대 출신이다"라며 비비에게 "몇 학번이냐"고 물었다. 비비는 "2021년에 졸업했다"고 답했다. 레오는 "저는 학사다"라며 "솔직히 대학원은 (동문으로) 안 치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그렇지 않다. 편견을 갖지 마라. 대학원이든 뭐든 다 같은 연세인이다"라고 말했다. 또 서장훈은  "레오가 왜 이렇게 한국말을 잘하나 했더니 학교를 좋은 데 나왔네"라며 애교심을 드러냈다. 
이후 레오는 이상민을 짝꿍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같은 아파트에 살아서다"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상민과) 서로 인사하는 사이고, 형수님을 뵌 적이 있다"고 말해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김희철은 "우리 아무도 못 봤는데"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레오는 이상민의 집에 초대받아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상민의 아내에 대해 "능력있는 사람이더라. 멋있었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이 형을 보고 나도 결혼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에 이수근은 "대단하다. 우리는 10년을 만나도 집 한 번 못 가봤는데"라며 "분리수거하다가 집으로 초대하고 대박이다"라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한편 이상민은 지난 4월 10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재혼했다. 혼인신고는 마쳤지만 비연예인인 아내와 가족들을 배려하여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