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대신 울어준 사람"...최우식♥정소민, 남다른 인연(우주메리미)[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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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대신 울어준 사람"...최우식♥정소민, 남다른 인연(우주메리미)[전일야화]](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9/xportsnews/20251019074151409tdww.jpg)
지난 1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 4회에서는 자신이 꼭 찾고 싶었던 소녀가 다름아닌 유메리(정소민 분)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김우주(최우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우주는 어린 시절에 대한 아주 불행한 기억을 안고있었다. 부모님과 함께 차를 타고 가던 김우주는 교통사고를 당했고, 그 사고로 인해 부모님은 모두 돌아가시고 김우주 혼자만 살아남았다.
전복된 차에서 겨우 빠져나와 피투성이가 된 채로 도로 위에 서있던 김우주를 가장 먼저 발견한 사람은 유메리와 그의 아버지였다.
유메리와 그의 아버지 도움으로 경찰서에 와 다른 가족들을 만날 수 있었던 김우주. 하지만 김우주는 부모님을 잃은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그런 김우주에게 다가간 유메리는 자신의 아버지의 목소리가 녹음되어 있는 인형을 건네면서 위로했다. 그리고 유메리는 혼자 남겨진 김우주가 안쓰러워 아버지 품에 안겨 엉엉 울기도 했다. 김우주는 그런 유메리의 모습을 멀리서 바라보고 있었다.
특히 이날 김우주는 어린 시절 자신에게 힘이 되어줬던 그 여자 아이가 유메리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김우주가 우연히 유메리의 어린시절 모습이 담긴 가족사진을 보게됐고, 사진 속 유메리가 그 때 그 소녀라는 것을 한눈에 알아본 것.
현재 유메리와 가짜 신혼부부 생활을 하고 있는 김우주가 유메리의 여러가지 부탁을 군말없이 들어주고, 유메리가 곤란해지지 않게 도움을 주는 것 역시도 그때 그 소녀가 유메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김우주는 '때로는 애타게 찾고 있던 것이 가까이 있을 때가 있다. 내가 찾던 그 소녀도 가까이에 있었다. 그 애는 알고 있었을까? 세상에 홀로 남겨진 내 마음에 혹독한 바람이 불 때면 그날 낯선 소녀가 전해준 온기로 잠시나마 평온해 졌다는걸. 나 대신 울어준 사람. 언젠가 만나면 고마웠다고 말해주고 싶었다. 하지만 그녀에게 묻지는 않았다. 나를 기억하냐고. 딱 이만큼의 거리. 이정도의 호의면 고마움을 충분하게 갚는거니까'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방송 말미에는 외도로 유메리와 파혼한 전 약혼자 김우주(서범준)가 다시 유메리 앞에 나타나는 모습이 담겨 과연 세 사람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