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날들' 정인선·정일우, 쌍방 로맨스 시작 전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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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날들' 정인선·정일우, 쌍방 로맨스 시작 전조[종합]](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9/tvdaily/20251019211647754kqdr.jpg)
19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극본 소현경·연출 김형석) 22회에서 이지혁(정일우)과 지은오(정인선)의 로맨스 시작이 그려졌다. 이날 이지혁은 사무실 확장 공사를 검토하며 지은오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그는 "단열재가 왜 이렇게 얇냐. 이러면 겨울에 춥다"라고 말했다. 지은오는 "공사 비용도 내가 내는 것이니 놔둬라. 언제든 분리 가능하도록 내 작업 공간 비용은 따로 하겠다"라며 독립 의지를 밝혔다. 어색한 기류가 흘렀지만 관계 회복의 신호가 켜졌다. 지은오는 다가오는 이지혁에 대해 복잡한 감정을 느꼈지만 동업 계약의 연장과 관련해 여지를 남겼다. 이지혁은 투자 미팅을 앞두고 지은오의 응원을 받게 돼 놀라면서 감격했다. 그는 성공적으로 미팅을 마친 뒤 지은오를 다시 찾아갔다. 이지혁은 "공사 과정을 확인하기 위해 들렀다"라면서도 "네가 투자 미팅 잘해내라고 하지 않았냐. 나 잘했다"라고 칭찬을 바랐다. 지은오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자 이지혁은 자리를 떠나기 위해 지나치다 그의 손등을 스쳤고 짜릿한 떨림을 느꼈다. 두 사람은 당황해 하면서도 미묘한 설렘을 느꼈다. 이후 두 사람은 회의실 가구 선정을 위해 다시 만났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여성의 등장으로 묘한 기류가 형성됐다. 지은오는 "저 눈빛이 뭔지 안다. 미팅을 하러 오면서 저런 복장은 뭐냐"라며 질투를 느꼈다. 이지혁은 점심 데이트 요청을 받았지만 "지은오 팀장이랑 먹을 예정이다"라며 매몰차게 거절했다. 지은오는 변한 그의 모습에 궁금증을 제기했다. 그는 "선배 보고 싶어서 왔는데 왜그러냐. 예전 같았으면 합격점을 줄만한 여자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지혁은 "지금은 너를 좋아한다. 네가 너무 좋다"라고 고백하고 싶었지만 친구 박성재(윤현민) 역시 지은오를 좋아하기에 속으로 되뇔 수 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이지혁은 기쁜 소식을 듣자마자 정인선에게로 향했다. 그는 루미나 벤처스에서 투자 결정을 했다는 전화를 듣고 정인선이 작업하는 공사 현장으로 갔다. 그곳에서 홀로 일하고 있던 지은오를 보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지혁은 "네가 디자이너지 잡부냐. 사람을 부르지 그랬냐"라고 말했고 지은오는 "이 정도 규모는 나 혼자 할 수 있다"라며 씩씩하게 답했다. 이에 이지혁은 "배고프니 빨리하고 밥 먹자. 내가 위쪽을 맡아하겠다"라며 손을 보탰다. 두 사람은 함께 작업하며 과거 추억을 떠올렸다. 이지혁은 "이 카페 처음 작업할 때 네가 너무 뛰어다녀서 발이 없는 줄 알았다. 근데 이젠 많이 컸다"라며 칭찬했다. 지은오는 "정헌 선배가 기한을 주지 않아서 엄청 시행착오를 겪었었다"라며 회고했다. 언제까지 어깨 빌려줄 거냐. 왜 나한테 한 시간이나 어깨를 내줬냐. 내가 원래 휴머니즘 천사지 않냐. 선배가 요즘 잠도 못하고 아파해서 그랬다"라고 설명했다. 이지혁은 "그것뿐이냐. 난 그 이상이다"라며 애틋한 눈빛을 보냈다. 이지혁은 애써 자신의 마음을 누른 채 박성재와 지은오의 오작교를 자처했다. 그는 "나 지금 위험한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