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7바퀴 돌고 온 '국보' 스트레이 키즈, 금의환향 세리머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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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7바퀴 돌고 온 '국보' 스트레이 키즈, 금의환향 세리머니 [리뷰]](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9/ked/20251019221248790ziyi.jpg)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지구 7바퀴 거리에 달하는 자체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를 마치고 돌아와 한국 팬들과 진하게 마지막 세리머니를 했다. 스트레이 키즈(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는 19일 오후 인천 서구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도미네이트 : 셀러브레이트(dominATE : celebrATE)'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전 세계 34개 지역 54회 규모로 진행된 '도미네이트'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무대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8월 서울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지난 7월 로마 스타디오 올림픽코까지 약 11개월간 '도미네이트' 투어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총 27개의 스타디움 공연장에 처음 입성했다. 콘서트 투어 박스오피스 집계 회사인 투어링 데이터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도미네이트'를 통해 전 세계에서 약 198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2회의 앙코르 공연까지 포함하면 200만명을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앙코르 콘서트는 '기념하다', '축하하다'라는 뜻의 추가 타이틀 '셀러브레이트'와 아주 잘 어울리는 자리였다. 자체 최대 규모로 진행한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무대이자, 정규 4집 '카르마(KARMA)'를 통해 '빌보드 200' 7연속 1위 진입이라는 최초의 기록을 쓴 후 만난 첫 자리이기 때문이다. 무대는 인천아시아드경기장의 양 끝을 꽉 채우는 거대한 규모로 만들어졌다. 메인 스테이지는 물론이고, 돌출 무대도 좌우로 길게 뻗어나가다 이어지는 형식으로 웅장하게 구현했다. 스피커 타워에도 스트레이 키즈 영문명과 함께 위아래에 별 모양의 구조물을 섬세하게 더해 전체적인 공연장의 무드를 '스트레이 키즈 맞춤형'으로 알차게 만들어냈다. 심장을 쿵쿵 울리는 북소리가 울려 퍼지고, 무대에 길게 늘어선 댄서들이 깃발을 거세게 흔드는 장대한 분위기 속에서 공연은 시작됐다. 화려한 폭죽과 함께 무대에 등장한 스트레이 키즈는 '마운틴스(MOUNTAINS)'를 부르며 시작부터 장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해가 지고 기온이 10도대로 떨어지며 손끝이 시려왔지만, 무대 위에서 열정을 쏟아내는 멤버들의 모습에 팬들은 추위도 잊은 채 우렁찬 목소리로 응원을 시작했다. 이어진 '소리꾼' 무대에서는 후렴의 힘 있는 비트에 맞춰 폭죽이 터져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쨈(JJAM)'에서는 "소리 질러!"라는 무대 위 외침에 팬들이 하나가 되어 쩌렁쩌렁한 목소리를 냈다. 스트레이 키즈가 투어를 위해 이동한 거리는 인천공항 기준 28만5000여km로, 이는 무려 지구 7바퀴에 달하는 거리다. 오프닝 후 승민은 "첫 공연이 작년 8월이었다. 뜨거웠던 여름, 그리고 겨울을 지나 지구 7바퀴를 돌았다. 멀리 있는 전 세계의 스테이까지 만나고 왔다"고 말했다. 현진은 "'세리머니('카르마' 타이틀곡)' 활동이 끝나자마자 여러분들을 찾아뵙게 됐다. 기쁘지 않으냐. 제가 더 기분 좋다"고 했고, 한은 "피날레 스케일이 엄청나게 커지지 않았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