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은 20일 소속사 대박기획을 통해 “이제는 오직 노래와 예능으로 국민 곁에 서겠다”며 가수 복귀를 공식 발표했다.
그는 “정치 이야기는 이제 내려놓고 무대에서 웃고 노래하겠다. 정치는 내 길이 아니었다.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함께 노래할 때 가장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어 “다시 무대에서 노래하고 싶다. 정치가 아닌 예능과 음악으로 국민께 진심으로 다가가겠다”고 덧붙였다.
김흥국은 현재 신곡을 준비 중이다. 그는 대표곡 ‘호랑나비’의 흥겨운 에너지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새 음악 프로젝트를 올 연말 안에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김흥국은 윤석열 전 대통령을 공개 지지하며 보수 성향 집회에 참석하는 등 정치 활동을 이어왔다.
한 네티즌이 “서부지법 폭동이 발생했는데 이게 당신이 생각한 우파냐? 이게 정상이냐?”라고 묻자, 그는 “너나 (정신) 차려라”라고 응수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감독 윤희성)을 제작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