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차)은우도 (군대 내에서)휴대전화를 받아서 '단톡방'에 '저 오늘 분리수거해요' 하고 연락이 오더라, 그러면 '화장실 청소할 때는 이렇게 해야 한다'면서 형들이 알려준다"며 "(차은우가)자기 재능을 찾았다고 하더라, 자기가 청소를 잘한다고 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영석은 영화 촬영을 하며 차은우와도 금방 친해졌다면서 "은우는 '월드 스타'여서 그런지 금방 다가오더라"고 말했다. 이어 "잘생긴 애가 다가오니까 무섭더라, 먼저 엄청 편하게 해준다"면서 "진짜 (외모가) 조금 다르다, 종족이 다르다, 뭐라고 해야 할까, 리그가 다른 느낌이라 신기했다"고 회상했다.
또한 "(차은우는) 전날 밤을 새우고 와도 잘생겼더라, 보통은 그러면 얼굴 빨개지고 붓는데, 그게 부은 상태인가? 부럽더라, 그런 (그렇게 낳아 준) 부모님이"라며 "나는 어차피 안 되니까, 부러워 봤자다, 나중에 내 주니어라도"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퍼스트 라이드'는 끝을 보는 놈 태정(강하늘), 해맑은 놈 도진(김영광), 잘생긴 놈 연민(차은우), 눈 뜨고 자는 놈 금복(강영석), 사랑스러운 놈 옥심(한선화)까지 뭉치면 더 웃긴 24년 지기 친구들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영화 '위대한 소원'(2016) '30일'(2023) 등을 연출한 남대중 감독의 신작이다.
강영석은 이번 영화에서 '엉뚱한 놈' 금복을 연기했다.
한편 '퍼스트 라이드'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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