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민 전 대표는 자신의 SNS 계정에 새 회사 ‘오케이 레코즈(ooak)’의 브랜드 로고 스케치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only one always known’이라는 문구와 함께 로고 후보로 보이는 다양한 드로잉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회사명 ‘ooak’는 ‘One Of A Kind(유일무이한 존재)’를 의미한다.
민 전 대표는 지난 16일 ‘오케이(ooak Co., Ltd)’라는 상호로 새 연예기획사를 설립하고 법인 등기를 마쳤다. 법인 등기부에 따르면 회사의 사업 영역은 연예인 매니지먼트 대행을 비롯해 음악·음반 제작 및 유통, 공연·이벤트 기획과 제작, 저작물 출판 등 연예 산업 전반을 아우른다.
또 해외사업, 전자상거래, 유통업까지 포함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 포괄적 사업 구조를 갖췄다. 신설 법인의 소재지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인근이다. 현재 사옥 건축 작업이 진행 중이다. 자본금은 약 3000만원 규모다.
이번 회사 설립은 민 전 대표가 2024년 11월 어도어를 떠난 후 공개한 첫 공식 활동이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 비주얼 디렉터로 시작해 하이브 최고브랜드책임자(CBO), 어도어 대표를 거친 그는 그룹 뉴진스를 직접 기획하고 데뷔시킨 프로듀서로도 알려져 있다.
한편 법원은 오는 30일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5인을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 1심 선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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