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지금도 벼랑 끝, 매번 능력치 뛰어넘는 것 불가능" (유퀴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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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지금도 벼랑 끝, 매번 능력치 뛰어넘는 것 불가능" (유퀴즈)[종합]

2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배우 이정재가 출연했다. 
유재석은 이정재에게 3번의 전성기가 있었다며 "들뜨는 성격은 아닌가 보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나락으로 갈 수도 있었기 때문에"라며 "잘됐을 때의 기쁨을 인생 살면서 누리고 사는 것도 좋은 거다. 그런데 적절하게 누르고 살아야 저에게도, 저를 바라봐주시는 분들에게도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불안한 적 없었냐"는 질문에 "늘 불안하다. 어제도 촬영하고 왔지만 '여기서 이렇게 해야하는 게 좋은 건가' 하는 불안함과 첫 방송 반응이 어떨까. 불안함 속에서 사는 거다"라고 고백했다.
조세호는 "정재 형님은 안 불안할 줄 알았는데"라며 이야기하자 유재석 "정재 씨는 월드로 가지 않나. 더 불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재는 "지금 하고 있는 작품이 벼랑 끝에 있다는 건 여전하다. 벼랑이 좀 더 높아져서 무서운 느낌도 있고 두려운 느낌도 있고 혹은 '이게 더 잘 되면 어떤 신세계가 다가올까'하는 희망도 있다. 어쩔 수 없다. 나의 능력치는 정해져 있고, 물론 그걸 뛰어넘는 사람도 있다. 근데 제가 매번 뛰어넘는 건 불가능하지 않을까. 그걸 인정하면 마음이 편하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아버지로부터 "해야 할 것,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구분하라. 여기에 '하나 마나 한 것'까지 이야기하셨다. 어렸을 땐 '하나 마나 한 것'이 무엇일까 궁금했다. 살면서 하나 마나 한 일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 이게 무언가를 선택할 때 기준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살면서 선택해야 할 일이 많지 않나. 수많은 결정을 해야 하지 않나. 그럴 때 하나 마나 한 일들이 많은 것 같다. 그런데 신경쓰고, 뒤돌아서 후회하고 '해야할 것'과 '하지 말아야할 것'은 누가 봐도 분명하지 않나. 그 중간에 있는게 참 어렵다. 그걸 염두에 두라고 말씀하신 것 같다"고 전했다. 
30대에 슬럼프를 겪었다는 이정재는 "남성성이 강한 액션 영화를 하고 싶어서 그걸 기다렸다. 그래서 1년 반~2년 동안 작품이 하나도 없었다. 당시 그런 영화가 없었는데 기다린 거다. 바보 같은 기다림이었다. 그러다 보니 인지도가 떨어지고 액션이 아닌 장르로도 섭외가 안 들어오더라"라고 털어놨다.
"갖기 위해 아무것도 안 가지면 평생 아무것도 못 가진다. 일단 가질 수 있는 것부터 가져라"는 친구의 조언으로 슬럼프를 극복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절박함으로 작품을 찾은 그는 '하녀', '도둑들' 등 다양한 작품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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