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택조, 3개월 시한부 선고 "7kg 빠져… 유언까지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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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택조, 3개월 시한부 선고 "7kg 빠져… 유언까지 남겼다"

배우 양택조가 간 건강 이상으로 시한부 3개월 선고를 받았던 과거를 회상했다.
29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한 데뷔 63년 차 양택조는 2005년 건강 악화로 인해 연기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고 고백했다.
양택조는 "사실 죽다가 살아났다"며 "피로감을 느껴 병원에 갔는데 C형 간염이라고 하더라"고 운을 뗐다.
그는 "조심해야 하는데 일도 바쁘고 술도 많이 마셨다"며 "간이 혹사를 당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간염을 진단받았던 양택조는 식도정맥류로 피를 토하는 등 건강 이상 증세를 겪다가 간암과 함께 시한부 3개월을 선고받았다. 이에 대해 양택조는 "시한부 선고가 무섭지 않았다"며 "너무 피곤해서 그냥 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건강이 악화된 양택조는 아들의 간을 이식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 아들이 다 알아보고 수술을 결심했다"며 "덕분에 살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양택조는 간 이식으로 새 삶을 얻었으나 부정맥, 뇌출혈, 심근경색이 연달아 발생하는 힘겨운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그는 "몸무게가 평소 73kg에서 66kg까지 무려 7kg가 줄었다"며 "온몸에 힘이 빠지면서 생명의 위협을 느꼈고 자식들을 불러 유언까지 남겼다"고 긴박했던 상황을 회상했다.
한편 양택조는 1966년 동양방송 라디오 성우로 데뷔해 연극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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