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은 30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트몰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 제작발표회에서 "우리 입장에선 그만큼 관심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작품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유정은 "기사가 나자마자 바로 통화했는데 부산 스케줄을 끝내고 막 흩어진 상황이었다"며 "통화하자마자 3분 동안 웃었다. 감독님과도 얘기하면서 많이 웃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를 들을 이응복 감독은 "저희가 좀 더 사진을 제공할 의향이 있다. 지난 번에도 사진 몇 장을 확보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영대는 "저는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 심지어 TMI이긴 한데 난 단체 여행에 못 갔다. 진짜인지, 가짜인지 전화해서 물어보기도 했다. '진짜야?'라고 했더니 '아니'라고 하더라"며 상황을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유정과 김도훈은 지난 5월 열애설에 휩싸였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두 사람이 베트남 나트랑 여행을 함께한 듯한 사진이 올라온 것. 당시 양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둘만 간 여행이 아니고 '친애하는 X' 촬영 후 일정이 맞는 멤버들이 함께 떠난 MT였다"고 해명한 바 있다.
'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김유줭), 그리고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밝힌 X들의 이야기다. 오는 11월 6일 티빙 오후 6시 1~4회가 티빙을 통해 첫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