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이재욱, 최성은과 2년 만 재회... "내가 아직도 밉냐?" ('마지막 썸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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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이재욱, 최성은과 2년 만 재회... "내가 아직도 밉냐?" ('마지막 썸머')[종합]

1일 KBS 2TV '마지막 썸머' 첫 회에선 도하(이재욱 분)와의 재회에 최악의 여름이라며 자조하는 하경(최성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경은 건축과 공무원으로 '파탄의 송 박사'라 불릴 정도로 유능한 인물이었으나 함께 면사무소에서 근무 중인 지애(정이랑 분)는 "면에는 똑똑한 에이스가 필요 없어요. 그냥 일 안 벌리고 딱 1인분만 하는 철밥통이 필요하지"라고 하경을 폄하했다. 지애는 파경이 진행 중인 담장 허물기 사업에 대해서도 "그게 자그마치 예산이 4억이 넘어요. 가당키나 하나"라며 혀를 찼으나 하경은 "따오면 팀장님도 이번에 저 확실하게 믿어주시는 겁니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그 말대로 시장이 진행하는 사업 설명회에 참석한 하경은 면사무소가 맡기엔 큰 사업이라는 우려에도 "면에서 맡기엔 큰 사업일 수도 있지만 제겐 아닙니다. 제가 맡았던 사업 중에 제일 작은 사업이거든요"라고 여유 있게 받아쳤다. 뿐만 아니라 "일주일 안에 전 주민 동의서 받아오겠습니다.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닙니다. 제가 본청에서 근무했을 땐 언제나 해냈던 일입니다"라고 호언장담했다.
하경과 도하의 재회도 성사됐다. 2년 만에 만남임에도 저를 반겨주는 반려견 수박을 쓰다듬으며 도하는 "매달 양육비를 그렇게 꼬박꼬박 보내는데도 수박이 왜 이렇게 말랐냐? 내역서 보내라. 다달이 50만 원 씩 보내는데 왜 부족해?"라고 말했다.
이에 하경은 "네가 육아를 알아? 50만 원으론 택도 없거든? 나는 애 케어하잖아. 내 노동비는 50만 원 이상인 거 모르니?"라고 했고, 도하는 "여전하네"라며 웃었다. 이어 "오랜만이네. 우리 2년 만이지?"라며 인사를 건네곤 "너 변호사 선임했더라?"라고 넌지시 물었다. 이에 하경은 "네가 여유롭게 미국 생활해서 잘 모르나본데 부동산 시장이 많이 바뀌었어. 지금 이분들 놓치면 또 언제 팔릴지 몰라"라고 답했다.
"넌 왜 이렇게 이 집이 팔고 싶은데?"라는 도하의 물음엔 "그 이유는 네가 제일 잘 알지 않나. 여기 지금 안 팔면 계속 못 팔아. 그럼 너도 지긋지긋할 거 아냐. 근데 어쩜 한 번을 안 오냐"라고 푸념했다.
이날 하경과 도하가 담장 허물기 사업을 두고 이견을 보인 가운데 도하는 집을 팔지 않을 거란 뜻을 분명히 했다. 이날 하경에게 "너 내가 아직도 그렇게 밉냐?"라고 묻는 도하의 모습이 극 말미를 수놓으며 '마지막 썸머'의 본격 전개를 알렸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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