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억 빚' 임채무, 두리랜드 상속 선 그었다…"절대 반대" ('사당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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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억 빚' 임채무, 두리랜드 상속 선 그었다…"절대 반대" ('사당귀')

지난 2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는 임채무가 가족들과 함께 등장했다. 특히 어린 손자도 출연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임채무 손자는 두리랜드 운영 회의에 찾아와 직접 문제점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2층에 블록이 엄청 흔들린다. 막대같이 딱딱한 걸 계속 던지면 큰일 날 수도 있지 않냐"며 예리한 면모를 보였다. 이에 임채무는 "직원들은 안 들어가니까 발견할 리가 없다. 들어가도 밟고 다니는 거랑 노는 거랑은 차이가 있다"며 그를 칭찬했다. 또 직접 위험한 구역에 찾아가 설명하는 등 꼼꼼한 그의 모습에 "실사 나온 것 같다", "애가 똑똑하다"는 등 패널들의 감탄이 쏟아졌다. 
이와 함께 임채무 가족의 진솔한 대화 장면도 공개됐다. 특히 두리랜드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됐다. 임채무는 손자를 향해 "25년만 더 하자. 그러면 네가 40대가 다 돼 가네? 네가 용돈 줄 테니 할아버지 일 안 해도 되겠다"며 농담을 던졌다. 
손자는 "사정이 생겨 할아버지가 운영하기 힘들면 물려줄 거냐"며 야망을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임채무는 "듣기 곤란하게 질문한다. 물려주면 너 할 수 있냐"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그런 질문 하지 마라. 할아버지는 물려주는 건 안 한다"며 단호한 대답을 내놨다. 그는 "이루고자 하는 건 노력해서 네 힘으로 해야 한다. 물려받은 건 지속할 수 없다. 절대 반대"라며 손자를 위해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스튜디오에서도 단호한 태도는 이어졌다. 그는 "나는 물려주는 거 절대 반대. 안 준다. 놔두고 갈 거다"고 선언했다. 이를 듣던 박명수가 "나 좀 달라"고 하자, 그는 "문짝 하나 가져가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채무는 지난 1990년 사비로 놀이동산 '두리랜드'를 개장했으며 지난 2017년 폐업했다 3년 만에 재개장했다. 그는 과거 '사당귀'에서 두리랜드 채무가 총 190억 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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