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선미, 솔직담백 매력 폭발…“썸 안 타, 좋아하면 직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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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선미는 “연애 경험이 한 손으로 셀 수 있을 정도”라고 밝혔다.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한 이후 단 한 번도 열애설에 휘말린 적 없는 그는 “무대에서는 화려해 보이지만 한 번 만나면 오래 만난다”며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설명했다.
특히 선미는 “썸 타는 걸 감정 소모라고 생각한다”며 “좋아한다는 확신이 들면 불도저처럼 ‘썸 탈 생각하지 마’라고 말한다”고 털어놔 직진형 연애관을 드러냈다. 화려한 무대 위 모습과 달리 현실에서는 진솔하고 담백한 성격임을 보여준 것이다.
이상형으로는 배우 맷 데이먼과 축구선수 케빈 더브라위너를 꼽았다. 선미는 서장훈의 농구 선수 시절 사진을 언급하며 “얼굴형이 이상형과 비슷하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승수 어머니가 “우리 아들은 총각”이라고 어필하자 선미는 “요즘 나이가 무슨 상관이냐”며 오픈 마인드를 보였다. 하지만 김승수가 1971년생으로 자신의 어머니와 동갑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나이는 상관없지만 엄마한테 ‘사위 데려왔어’ 했는데 엄마랑 동갑이면 어떻게 하냐”며 현실적인 고민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선미는 두 남동생과의 각별한 관계도 공개했다. “어릴 때부터 엄마 역할이었다. 애들 밥 해 먹이고 학교 갈 준비해서 같이 갔다”며 지금도 볼 뽀뽀를 하고 통화할 때 사랑한다고 표현한다고 밝혔다.
방송 중 남동생과의 즉석 통화에서 남동생은 누나의 장점으로 “표현을 많이 해준다. 지갑으로 표현해준다. 언제나 내 편이라는 점”을 꼽아 선미의 따뜻한 가족애를 확인시켰다.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로 ‘공연 장인’이라는 평가를 받는 선미는 이번 방송을 통해 무대 밖에서의 솔직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직진형 연애관과 가족에 대한 깊은 애정, 그리고 허울 없는 솔직함이 어우러진 선미의 진솔한 모습에 시청자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rainbow@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