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아, 친모 이일화 테스트... 한기웅과 결혼식 직전 사라져 ('친밀한 리플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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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KBS 2TV '친밀한 리플리'에선 세훈(한기웅 분)과 결혼식 직전 행방불명 된 정원(이시아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난 아빠를 위해 뭐든 할 수 있어"라며 혜라(이일화 분)의 사무실을 찾은 정원은 자신이 어린 시절 그린 그림을 발견하곤 "이게 왜 여기 있지?"라며 의아해한 바.
마침 사무실에 들어선 혜라에 정원은 "소중한 거예요?"라고 물었으나 혜라는 애써 당황한 기색을 감추며 "별 거 아냐"라고 둘러댔다.
이 같은 혜라의 반응에 정원은 '당신 내 엄마 아니죠?'라고 마음속으로 묻다가도 '한 부회장님이 내 엄마일 리 없잖아'라며 의심을 거뒀다.
이어 직접 그린 초상화를 선물하고자 건향 본가를 찾은 정원은 답례를 하고 싶다는 혜라에 "갑자기 받고 싶은 게 생겼어요. 물 한 잔만 부탁드릴게요"라고 애교 있게 청했다. 이에 혜라는 "내가 직접 가져다줘야지. 우리 며느님, 우리 화가님"이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고, 그 사이 정원은 혜라와의 추억이 담긴 오르골을 방에 가져다뒀다.
이를 본 혜라가 수아의 이름을 외치며 혼비백산한 것도 당연지사. 오르골의 구입처를 묻는 혜라에 정원은 "몇 년 전에 중고 숍에서 구입했어요. 얼마 전에 세미 아가씨 방에서 비슷한 오르골 보고 놀랐어요. 어머님이 사주신 거라면서요? 만날 사람은 반드시 만나나 봐요"라고 둘러대는 것으로 혜라를 속였다.
한편 이날 정원은 영채(이효나 분)로서 기어이 세훈과 결혼을 강행했다. 웨딩드레스를 차려입고 신부대기실에 자리한 정원에 난숙(이승연 분)은 "오늘만 잘 넘겨. 그럼 건향 주식 3%는 우리 거야. 게다가 스몰웨딩이라 얼굴 공개도 안 되고 얼마나 좋아"라고 말했다.
난숙은 또 정원이 기범에게 결혼에 대해 함구했음을 알고는 "너 네 아버지한테 사기 쳤니? 이 공난숙만 난X인 줄 알았는데 더한 X이 있었네"라며 코웃음 쳤다.
그런데 신부입장의 순간, 정원 대신 세훈 앞에 선 하늘(설정환 분)은 "신부가 사라졌어"라며 현 상황을 전했다. 이에 경악한 세훈과 가족들의 모습이 극 말미를 수놓으며 파란을 예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