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남편 불륜설 도는 회사에…최종 면접 합격 '경단 탈출' ('다음생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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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방송된 TV조선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 3회에서는 조나정(김희선 분)이 남편 노원빈(윤박)에게 분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쇼호스트 2차 면접에 합격한 조나정은 남편 노원빈에게 전화해 기쁜 소식을 알리려 했지만, 노원빈은 전화받지 않았다. 그 시각 노원빈은 한 여자와 카페에 있었고, 여자는 울면서 카페를 뛰쳐나갔다.
조나정은 귀가한 노원빈에게 합격 사실을 알렸지만, 노원빈은 "진짜 웃긴다. 사람 놀리냐. 어차피 봐 놓고 사후 통보할 거면서 눈치는 왜 보냐. 대신에 나한테 힘들단 말 하지 마"라고 짜증을 냈다. 조나정은 "내가 가족 버리겠단 것도 아니고, 내 일 좀 하겠다는데"라고 분노했다.
이제 3차 카메라 테스트가 남은 조나정은 관리를 시작하며 구주영(한혜진), 이일리(진서연)에게 도움을 청했다. 헤어진 엄종도(문유강)가 다른 여자와 키스한 걸 목격한 이일리는 살인 청부업체 번호를 물어보며 "양다리를 걸친 것밖에 설명이 안 돼"라고 분노했다.
이후 엄종도와 새 여자친구에게 화난 이일리는 두 사람의 차를 막고는 엄종도에게 키스한 후 깨물었다. 이일리는 "3년을 먹였는데, 이정도 작별 키스는 할 수 있는 거 아니냐"라고 밝혔다. 앞서 친구들에겐 노원빈에게 주먹을 날렸다고 말했던 이일리는 사실 "구질구질하다"는 말을 듣고는 눈물을 흘렸다.
구주영은 남편 오상민(장인섭)이 부부상담을 받아보자고 먼저 말하자 감격했다. 하지만 조수석에 긴 머리카락이 있는 걸 발견한 구주영은 집을 뒤지다 자신이 모르는 여자 속옷을 발견했다. 오상민은 엄마가 티팬티를 사다달라고 했다고 해명했다.
그런 가운데 회사 직원들은 노원빈을 두고 수군거렸고, 서경선(김영아)은 노원빈에게 "선민이랑 바람을 피운다는 소문이 쫙 퍼졌다. 정신차리고 걔한테서 손 떼"라고 일갈했다. 노원빈은 "네?"라고 놀랐지만,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그날 밤 노원빈은 조나정을 생각하는 척 다른 회사를 추천했지만, 조나정은 "나보고 스위트 시험 보지 말라는 얘기를 하는 거냐"라고 눈치챘다. 노원빈이 "들어가 봤자 소모품 취급당할 것"라고 하자 조나정은 "내가 창피해서 그래?"라며 이해하지 못했다. 결국 노원빈은 "네가 창피해서 그렇다"라고 말했다. 이후 조나정은 최종면접에 합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