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유, 피처링에 거센 여론…“군면제+해외도피자 환장의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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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유, 피처링에 거센 여론…“군면제+해외도피자 환장의 조합”

한 곡짜리 피처링이지만 반응은 거셌다. “예술은 예술로만 봐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병역 기피를 이용한 어그로”라는 강한 비판이 정면으로 부딪힌다.
저스디스는 20일 정규 2집 ‘릿(LIT)’을 발매했다.
녹음실에서 작업 중인 유승준의 모습이 등장한 것. 화면에는 ‘HOME HOME - YSJ - Acapella’라는 작업명이 그대로 노출돼 있다. ‘YSJ’가 유승준의 이니셜로 보인다.
국내에서 유승준이 새 음원에 참여한 건 2019년 자신의 앨범 ‘Another Day’ 이후 약 7년 만이다.
문제는 이 참여가 ‘음악적 복귀’로만 소비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유승준은 2002년 병역 의무를 이행하겠다고 여러 차례 공언한 뒤,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을 면제받았다.
이후 법무부의 입국 제한 조치로 20년 넘게 한국 땅을 밟지 못했고, F-4 비자를 둘러싸고 LA 총영사관과 여러 차례 소송전을 벌여왔다. 대법원 승소와 비자 재거부, 다시 소송 제기까지 이어진 기나긴 법적 공방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그런 상황에서 저스디스가 유승준을 피처링으로 선택하며 논쟁의 도화선에 불이 붙었다.
일부 누리꾼은 “아무리 급해도 스티브 유 피처링은 아니지 않냐”, “정병면제+해외도피자 환장의 조합”, “저스디스야, 유승준 피처링은 좀 아니지 않냐. 너 군대 안 다녀온 거 더 부각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미친 병역기피X을 피처링으로 싸질러?” 같은 격한 표현도 등장했다.
반대편 목소리도 간간이 보인다.
“애국보수 저스디스를 응원한다”는 다소 엇나간 표현까지 등장해 논쟁의 방향이 더 복잡해지기도 한다.
논란의 중심에 선 ‘HOME HOME’이 단순한 이슈몰이를 넘어 어떤 후폭풍을 남길지, 힙합씬과 대중의 선택이 주목된다.
kenny@sportsseoul.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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