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석 "'펜트하우스' 리딩 후 분위기 안좋아 잘린 줄"…로건 리 역 비화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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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열혈 농구단' 멤버 손태진, 정진운, 박은석, 전태풍이 출연해 웃음을 전했다.
박은석은 자신과 연관된 키워드로 드라마 '펜트하우스' 속 '로건 리'를 언급했다. 이수근이 "듣기로는 원래 맡을 역할이 아니었다던데?"라고 묻자, 박은석은 "원래는 '하 박사' 역할이었는데 중학생 딸이 있는 설정과 제 이미지가 잘 맞지 않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리딩 후 분위기가 좋지 않아 '잘렸구나' 생각했는데 김순옥 작가님이 부르시더니 '영어 할 수 있지? 웃길 수 있지? 망가질 수 있냐?'라고 하셨고, 그게 바로 '구호동'이었다"며 전환점을 설명했다. 그는 "동대문에서 안경 사고 치과에서 이빨 맞추고 구제시장 가서 옷 다 구했다"며 캐릭터 준비를 위해 들였던 노력을 전했다.
강호동이 "시청률이 대박 나니 분위기가 달라졌냐?"고 묻자, 박은석은 "확실히 좋아졌다"고 답했다.
김희철은 "요즘 드라마보다 연극을 많이 하지 않냐?"고 질문했고, 박은석은 "연극은 18년 동안 쉬지 않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운동에 대한 애정을 밝히며 "로드 사이클광이라서 '투르 드 프랑스' 선수들을 너무 좋아한다 실제 대회 루트를 따라 14개국을 두 달 반 동안 돌며 자전거를 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동이 "자전거를 들고 다니냐?"고 묻자, 박은석은 "전 세계 곳곳에 사이클 카페가 있다, 가입하면 내가 필요하다 하면 내 몸에 맞춘 자전거를 준비해 준다"고 설명했다.
박은석은 테니스 사랑도 공개하며 "테니스는 10시간도 친다"고 말했다. 이상민이 "자전거 타고 울산도 갔었냐?"고 묻자, 그는 "울산까지 508km, 3박 3일 걸렸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이어 "양평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부산, 이후 부산에서 배를 타고 오사카까지 3일 코스로 갔다"며 압도적인 체력과 모험심을 보여줬다.
hyj07@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