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이라고? 데뷔 14년만 첫 사극 도전 ‘이강에는’ 서사 흔든 신스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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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이 데뷔 14년 만에 첫 사극에 도전했다.
쥬얼리 출신 배우 예원은 지난 11월 2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연출 이동현)에 궁녀 미금 역으로 등장,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미금은 궁중 최고 상궁인 제조상궁의 조카로, 세자 이강(강태오 분)과 내관 박달이(김세정 분)의 추문을 퍼트렸다는 혐의로 의금부 옥사에 갇혔다. 어리석은 실수로 좌의정 김한철(진구 분)의 측근인 제조상궁의 입지를 흔든 데 이어 자신의 목숨조차 부지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지만, 정인인 도승지(지일주 분)를 형한 일편단심 순애보를 고백하며 몰입감을 더했다.
예원은 제조상궁에게 뺨을 맞아가면서도 유배 간 정인을 향한 억울함과 간절함을 떨리는 숨 사이로, 그러나 단호한 눈빛과 단단한 목소리로 표현하며 미금과 도승지의 애틋한 서사를 완성했다. 북받친 설움에 무너져 아이처럼 엉엉 우는 장면에서는 시청자들의 측은지심을 자극하며 감정선을 폭발시켰다. 미금의 진심 어린 순애보는 결국 제조상궁을 움직였고, 이는 곧 강과 달이에게 닥칠 불길한 전개를 암시하며 중요한 서사적 역할을 했다.
예원은 입체적이고 디테일한 감정 연기로 미금이라는 캐릭터를 강과 달이를 위태롭게 만드는'얄미운 빌런'에서'안쓰러움과 공감'을 자아내는 인간적이면서도 애잔한 인물로 빚어냈다. 앞으로 미금의 운명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한 가운데, 김예원이 보여줄 활약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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