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투병·생활고 고백' 남포동, 오늘(23일) 별세…향년 8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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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동은 23일 오전 지병으로 투병하던 중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두 딸의 마지막 배웅 속에 눈을 감았다.
1944년생인 남포동은 1965년 영화 '나도 연애할 수 있다'로 데뷔해 수많은 작품에서 코믹한 연기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출연작으로는 영화 '고래사냥', '변강쇠', '황진이', '투캅스2·3', '클레멘타인' 등과 드라마 '행촌 아파트', '봄날은 간다', '인생은 아름다워' 등이 있다.
돌연 스크린에서 자취를 감췄던 시기에는 두 번의 이혼과 사업 실패, 억대 사기를 겪으며 파산했다. 2009년에는 간암 말기 판정을 받고 간 이식을 받았다. 2020년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 2023년 MBN '특종세상' 등에 출연해 생활고에 시달리는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2004년 1월에는 경남 창녕군 부곡면 창녕국민체육센터 주차장에서 의식이 흐릿한 상태로 구조된 바 있다. 당시 차량 내부에서는 술병과 잿가루가 담긴 양동이가 발견됐다.
빈소는 의정부 을지대학병원 장례식장(평온관) 5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5일 정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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