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피날레"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성장으로 그린 '뷰티풀 마인드' [ST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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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건일, 정수, 가온, O.de, Jun Han, 주연)의 단독 콘서트 'Xdinary Heroes Beautiful Mind World Tour FINALE in SEOUL'('뷰티풀 마인드' 월드투어 피날레 인 서울) 3일째 마지막 날 공연이 개최됐다. 국내 및 해외 14개 지역 18회 규모의 두 번째 월드투어 'Beautiful Mind'의 대미를 장식하는 앙코르 콘서트이자 잠실실내체육관 단독 입성을 기록하는 이번 공연은 일반 예매 후 3회 공연 전석 매진을 달성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이들은 올해 5월 올림픽홀에 이어 7월 핸드볼경기장, 11월 잠실실내체육관까지 공연 규모를 순차적으로 넓히며 성장사를 썼다. 여기에 세계적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영국 록 밴드 MUSE(뮤즈) 내한공연 오프닝 무대 등 굵직한 스테이지에 연이어 출격하며 실력파 록밴드의 진가를 발휘했다. 이날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록 발라드부터 청량한 멜로디, 헤비메탈까지 다양한 장르로 무려 30여 곡의 셋리스트를 꾸리며 '장르의 용광로'라는 그룹의 수식어를 입증했다. 또한 이번 공연을 위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미공개 무대도 마련됐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올해 10월 발표한 미니 7집 'LXVE to DEATH'(러브 투 데스) 타이틀곡 'ICU'부터 수록곡 'Spoiler!!!' 'Love Tug of War' 'Lost and Found' 등의 무대를 꾸며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멤버들은 무대 양쪽 끝에 설치된 리프트 무대에 각각 타고 올라가 각자의 악기로 무아지경의 솔로 무대를 꾸미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또 'Paint It' 'Bicycle' 'Strawberry Cake'을 부르면서 멤버들은 플로어, 2층, 3층을 발로 뛰며 관객들을 가까이서 만나는 팬서비스를 쏟아냈다. 당초 세 곡이 예정돼 있었으나 멤버들은 "모자란다"며 한 곡을 추가해 더 많은 팬들을 가까이서 만났다. 팬들도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열정에 뒤지지 않는 응원을 보여줬다. 이들은 시작부터 자리에서 일어나 자리에서 뛰면서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겼다. 멤버들은 떼창 타임을 마련해 팬들의 떼창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공연 말미, 정수는 "빌런즈(팬덤명)랑 월드투어도 들고 피날레로 앙콘까지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너무 행복했다. 'Save me'까지 하고 나니까 우리가 같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게 되는 순간들이라서 너무너무 행복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주연은 "우리 더 행복해져야 한다. 굉장히 행복해질 자격이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공연을 마치는 소감을 전했다. 먼저 오드는 "오늘 역시 땀에 흠뻑 젖은 오드다. 아까 3층부터 쫙 돌았는데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와서 5살처럼 꺄르르 하고 있더라. 하이파이브도 하고 하트도 하고 웃으면서 보시는 분들도 있고 그 하나하나의 모든 분들이 좋았고 행복했다. 계단이 몇 개냐. 몸은 힘든데 그저 행복만 하더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