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오후 8시 첫 방송하는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인생 때려잡기: 정승제 하숙집'에선 출연진 정승제·정형돈·한선화가 청춘들과 케미스트리를 자아낸다.
이 프로그램은 방송을 앞두고 세 사람의 인터뷰를 24일 공개했다.
정승제는 "3일 만에 역할 분담이 자연스럽게 정착됐다"며 "선화는 정리, 형돈은 커피 하수구 빨래 담당, 저는 수학 상담을 맡는 자동 분업 시스템이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한선화는 "정승제 선생님은 처음 하는 요리도 금방 익히고, 정형돈 선배는 살뜰하고 다방면으로 능숙하다"고 했다.
또 정승제는 "20대 청춘들에게 어느 정도까지 간섭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먼저 다가와 상담을 요청하는 하숙생들을 계기로 본격적인 조언이 시작됐다"고 했다.
이어 그는 "수학을 2주 동안 멈춘 게 제 인생에서 처음이라 주변에서도 왜 굳이 이런 걸 하냐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인생 때려잡기: 정승제 하숙집'은 출연진이 젊은이에게 밥을 차려주며 인생 수업을 받는 관찰 예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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