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 이재명 대통령→나영석PD→한의사협회까지..각계각층, 故이순재 애도 물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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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순재가 25일 새벽 세상을 떠났다. 최고령 현역 배우로서 방송, 영화, 연극에서 활약해온 고인에 대한 애도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공식 계정에 "선생님의 연기에 대한 철학과 배우로서의 자세, 그리고 진정한 어른으로서의 인품은 수많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었고, 나아가 우리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선생님께서 남기신 작품과 메시지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전해질 것이다.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은 예술인이자 국민배우였던 선생님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며 "선생님의 표정과 목소리가 여전히 생생하다. 선생님, 부디 평안히 쉬시라"고 명복을 빌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평생 자신의 길을 걷다 스스로 길이 된 사람을 우리는 어른이라 한다. 70년 세월 동안 드라마, 영화, 연극으로 눈물과 웃음을 안겨주신 '큰 어른' 이순재 선생님. 꽃보다 멋진 할배, 학생들을 사랑했던 교수, 존경받는 선배, 연기를 위해 평생 헌신하셨던 영원한 예술가. 감사하다. 덕분에 행복했다. 편히 쉬시길 빈다"는 뜻을 전했다.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도 "한의사의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대중에게 온전히 전달해줬다"며 "한의약 발전과 국민 건강에 기여한 고인의 공로를 길이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인은 드라마 '허준'에서 유의태 역을 맡아 한의학의 역사와 정신을 국민에게 친숙하게 전달하는 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방송가의 애도도 이어졌다. 가수 테이는 이날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서 이순재의 별세 소식을 전해듣고 "선생님께서 본인 생을 마감할 때까지 무대나 카메라 앞에 있겠다고 하셔서 100세 넘게 정정하게 활동하실 줄 알았다"면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좋은 곳에 계실 거라 생각한다. 한평생 도전을 멈추지 않으셨던, 열정을 다하셨던 모습 잊지 않겠다. 존경한다"는 말로 애도했다. 배우 한지일도 자신의 개인 계정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대한민국 영화.방송.연극 큰형님. '금남의 집', '형사 25시' 고정 출연 당시 선배님은 가끔 방송국 로비나 분장실에서 만나면 '영화하다 방송, 드라마 하니 기분이 어때' 하시며 한소룡(80년초 이름)하고 함께 드라마를 해야 연기 코치를 해줄텐데 하시며 관심과 애정을 베풀어주던 고마운 큰형님이셨다. 특히 연극에 큰 애정이 많으셨던 이순재 대선배, 생활연극 시상식 때면 참석하셔서 후배들을 격려해주시고 70~80명의 회식장소에 함께 하시며 전체 식사비를 계산하시는 것도 직접 목격했던 기억이 난다"고 했다. 배정남도 자신의 개인 계정에 "이순재 선생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너무나도 존경하는 선생님과 드라마를 함께할 수 있어서 제 인생 최고의 영광이었다. 편히 쉬시라"는 애도를 전했다. '지붕 뚫고 하이킥'을 함께했던 정보석도 "선생님, 그동안 너무나 감사했다. 연기도 삶도 그리고 배우로서의 자세도 많이 배우고 느꼈다. 제 인생의 참 스승이신 선생님, 선생님의 한걸음 한걸음은 우리 방송 연기에 있어서 시작이고 역사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