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피’ 뭉친 오리지널 사극 ‘탁류’, 새로운 물결 일으킬까[스경X현장]

작성자 정보

  • 하프라인연예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젊은 피’ 뭉친 오리지널 사극 ‘탁류’, 새로운 물결 일으킬까[스경X현장]

충무로 대세 젊은 피들이 ‘탁류’를 통해 새로운 물결을 일으킬까.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엘리아나 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디즈니 플러스가 처음 선보이는 오리지널 사극 드라마 ‘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다.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추창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 로운, 신예은, 박서함, 박지환, 최귀화, 김동원이 참석했다. ‘탁류’는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를 연출했던 추창민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이자, ‘추노’ 천성일 작가의 14년 만의 사극 시리즈다. 지난 17일 막을 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공식 초청을 받는 등 공개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이날 추창민 감독은 “기존 사극들은 왕이나 귀족 계급에 포커싱을 많이 했다면 이번 작품은 하층민의 삶을 바라보는 것이 좋았다”며 “‘왈패’라는 소재 역시 인상 깊었다”고 작품 선택의 계기를 밝혔다. ‘탁류’는 로운, 신예은, 박서함 등 떠오르는 젊은 배우들이 주연을 맡아, 힘이 곧 법이라고 믿는 왈패의 이야기를 이끈다.추 감독은 “세 명 모두 작품으로 만나고 싶었던 젊은 배우들”라며 “이들을 중심으로 하면서, 부족한 경험치를 채우기 위해 경력 많고 연기 잘하는 배우들을 캐스팅했다”며 섭외 비화를 설명하기도 했다. 왈패 ‘시율’ 역을 맡은 로운은 스틸을 통해 덥수룩한 수염과 산발머리를 한 장면이 공개돼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시율은 불릴 이름도, 돌아갈 집도 없는 외로운 늑대 같은 인물”이라고 소개한 로운은 “미팅 때 감독님께서 제게 ‘멋있음’을 빼앗겠다고 하셔서 오히려 기대가 커졌다.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에 분장하는 시간이 즐거웠다”고 전했다.다음 달 입대를 앞둔 로운은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입대가 연기된 것이 축복”이라며 “책임감 있게 ‘탁류’를 열심히 홍보하고 갈 수 있게 되어서 너무 다행이다. 몸 건강히 잘 다녀오고, 이후에도 쉬지 않고 연기하겠다”고 입대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조선 최대 상단의 막내딸이자 가업을 이어 상단을 이끄는 ‘최은’ 역의 신예은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세계적 거장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과 애교 배틀을 벌이며 ‘탁류’ 홍보의 일등공신이기도 했다.신예은은 “사실 부산 가기 전에는 많이 긴장했었다. 근데 막상 가니까 너무 행복하더라”며 “즐기고 오려고 했다. 좋은 기록까지 남겨주셔서 더할 나위 없는 추억이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신예은은 이날 역시 즉석에서 다양한 애교를 선보이며 제작발표회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출연진들은 하나같이 즐겁고 편했던 촬영 현장 호흡에 대해서 이야기했다.박서함은 “로운이는 자기 신이 아니어도 늘 지켜보고 코멘트를 해줬던 배울 점 많은 동생이었다. 예은이 역시 촬영날이 아니어도 먼저 대본 리딩하자고 다가와주고 현장에서도 릴렉스하게 만들어줘서 고마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5,262 / 1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