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승관, 어떻게 '신인감독 김연경' 매니저 됐나 [핫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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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승관, 어떻게 '신인감독 김연경' 매니저 됐나 [핫피플]](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4/poctan/20250924175247655tmge.jpg)
MBC는 24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서 새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전 배구선수 김연경과 세븐틴 승관, 전 배구선수 표승주, 권락희 PD가 참석해 방송인 박경림의 진행 아래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신인감독으로 돌아온 배구계의 전설 배구황제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를 그린 예능이다. 세계 1등, 유일무이한 배구의 신(神) 김연경이 0년 차 '신(新)인' 감독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그릴 전망이다.
특히 김연경 감독과 함께 팀을 이끌어갈 팀 매니저로는 세븐틴 승관이 '뿌 매니저'로 발탁됐다. 오랜 시간 배구 '찐팬'으로 알려진 부승관은 실제 여자 프로배구 구단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의 팬이다. 지난 도쿄 올림픽에서 여자 배구 4강 진출에 울컥한 반응을 보여 화제를 모았을 정도다.
배구팀 매니저가 된 것에 대해 부승관은 "제 MBTI가 'N' 끝판왕이다. 이날만을 상상하며 살아왔다. 김연경 감독님과 승주 선주 많은 배구 선수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뻤다. 매니저 역할로 서포트 해줄 수 있다는 게 기뻤다. 저한테 연예인 같은 분들이었다. 들어가기 전에 너무 설렜다. 촬영 내내 행복했다. 지금도 행복했다"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부승관은 "일단 제가 배구를 2005년부터 프로배구 출범부터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여러 곳에 한 팀의 팬으로 알려져있다. 마지막 시즌 뛰셨을 때까지도 제가 그 팀의 팬이었다. 그것 때문에 계속 뭔가 연경 선수한테 내가 잘못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있었다. 그런데 이 방송을 하기로 하면서부터 팀의 팬이 아닌 배구의 팬이 라는 걸 보여드려야겠다 생각했다"라고 매니저로서 감독 김연경에 대해 평했다. 또한 "티저 영상을 보면 아시겠지만 시작부터 실패가 됐다. 얼마나 눈엣가시였겠나. 자꾸 상대팀 응원하고 들락날락 거리면. 원더독스 매니저를 하면서 점수를 따려고 열심히 했다. 방소을 할 때마다 저희의 케미가 녹아들지 않을까 싶다. 사실 틱틱 하시고 툴툴대시는 것 같지만 저를 아껴주시는 게 느껴진다. 오히려 따뜻한 말 해주면 오그라들고, 더 이상하다"라고 웃으며 '감독' 김연경과의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게 만들기도.
아이돌이 아닌 배구 팀 매니저로서 부승관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그는 매니저의 역할에 대해 "배구팀에 소속돼서 선수들이 훈련하거나 경기할 때 최대한 서포트를 해준다. 라커룸 유니폼 세팅부터 훈련 때 어떻게 할지 코칭 스태프들과 함께 준비하고 시간도 공지하고 경기 중에는 부스터도 같이 차주고, 땀도 닦아주며 옆에서 마인드 코치도 해준다. 저는 전술을 말할 정도는 안돼서 잘하고 있다고 최대한 방해되지 않게 옆에서 도움을 줄 역할을 해봤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배구 팬으로서 배구 자체의 매력에 대해 "제가 예전부터 배구를 본다고 했을 때 ‘배구를 봐?’라는 시선을 많이 받았다. 한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본 사람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