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민 신부 “진짜 꿈 아이돌, JYP·YG·SM 다 떨어지고 종교인 돼”(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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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기획사 낙방 후 종교에 입문한 신부님의 사연이 공개됐다.
9월 2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MZ 종교인들 덕경 스님, 이창민 신부, 이예준 목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창민 신부는 "사실 저의 진짜 꿈은 아이돌이었다"고 고백하며 "초등학교 때 장래 희망 1순위가 아이돌이었다. 스무 살 때 수많은 오디션을 봤다. 3대 기획사인 JYP, YG, SM 다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후 에버랜드 퍼레이드 공연단에 입단하기도 했다고.
이어 이창민 신부는 "군대 있을 때 아버지가 암 투병 후 돌아가셨는데, 힘든 상황에서 수녀님을 만나게 됐다. 수녀님이 주시는 평안함, 큰 위로로 어려움을 잘 이겨낼 수 있었다"며 "군 제대 이후에도 연락을 해주셨는데 '울지마 톤즈'라는 다큐멘터리를 꼭 보라고 하셨다. 그 다큐멘터리를 보고 '너무 내 행복만을 위해 살았구나' 크게 반성했다. 그런 생각으로 종교인이 되었다"고 전했다.
뉴스엔 배효주 hyo@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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