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TV 새 수목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태경민, 연출 김재현) 측은 25일 캐스팅을 공개했다. 안은진과 장기용이 남녀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다. 엄마 행세를 하며 위장 취업한 싱글녀 '고다림'(안은진 분)과 그를 좋아하는 팀장 '공지혁'(장기용 분)의 이야기를 담았다.
SBS 평일 드라마의 첫 주자다. 관계자는 "예능 및 시사 위주의 시간대에 편성했다"며 "가볍고 유쾌한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두 배우의 설레는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스토리에 몰입하고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감정 이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제작진 합도 기대할 만하다. '천 원짜리 변호사'의 김경민 감독과 '쌍갑포차'의 하윤아 작가가 만났다. 여기에 태경민 작가까지 합류해 톡톡 튀는 드라마를 완성했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오는 11월 12일 처음 방송한다.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에 만날 수 있다.
<사진제공=U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