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사고였을 뿐' 자파르 파나히는 유일무이…현존하는 '트라플 크라운' 달성 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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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사고였을 뿐' 자파르 파나히는 유일무이…현존하는 '트라플 크라운' 달성 거장

이란을 대표하는 거장인 자파르 파나히 감독은 '그저 사고였을 뿐'으로 올해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프리미어 이후 만장일치 찬사와 호평을 받으며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자파르 파나히 감독은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써클, 2000년)과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택시, 2015년)에 이어 세계 3대 영화제 최고상 석권이라는 '트리플 크라운' 기록을 달성했다. 전 세계 감독 중 네 번째에 해당하며, 현존하는 감독 중에는 유일하다.
자파르 파나히 감독은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소감으로 "이제 전 세계, 이란 내부와 외부에 있는 모든 이란인 여러분께 한 가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제발 모든 문제와 차이를 내려놓읍시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조국, 그리고 그 조국의 자유입니다. 우리 함께 힘을 합칩시다. 아무도 우리에게 어떤 옷을 입어야 하는지, 어떤 영화를 만들어야 하는지, 무엇을 말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감히 지시할 수 없어야 합니다."라는 말을 전했다.
'그저 사고였을 뿐'은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갔던 '바히드'가 자신을 지옥으로 이끌었던 남자를 어떤 소리로 발견하면서 시작되는 복수극. 이란의 히잡 시위가 남긴 상처와 트라우마를 반영한 각본으로 거장의 너른 시선과 관록의 연출을 확인할 수 있는 수작이다.
영화는 오는 10월 1일, 전국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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