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장준환, 3만원 이상 선물 준 적 없어" 고백…프로포즈 일화 공개 (각집부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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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 "♥장준환, 3만원 이상 선물 준 적 없어" 고백…프로포즈 일화 공개 (각집부부)[종합]](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6/xportsnews/20250926102151944brto.jpg)
26일 방송된 tvN STORY '각집부부'에는 영화제 참석 차 베트남 다낭으로 떠난 문소리, 장준환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준환이 문소리의 선물을 사기 위해 홀로 베트남 현지 전통시장에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장준환은 "내일이 문소리의 생일이니까 작게나마 '서프라이즈'를 해주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명수는 "로맨틱하네"라며 감탄하는 반응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보던 문소리는 "(남편이) 원래 제 생일 선물을 3만원 이상으로 사 준 적 없다. 작지만 귀여운 것을 줬다"고 폭로했다.
박명수가 "정성이 담긴 선물이 좋냐, 백화점에서 파는 고가의 선물이 좋냐"고 묻자, 문소리는 "저도 3만원 이상 선물은 어떤 게 있나 궁금하긴 하다"라며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시장을 돌아다니던 장준환에게 베트남인 여자 상인들이 "오빠"라고 부르며 다가왔다. 장준환은 "저 오빠 아니다"라며 당황했다. 얼굴에 미소가 가득한 장준환을 본 문소리는 "저기는 다 오빠라고 하는구나"라고 놀라워했다. 또 김정민이 "장오빠 오늘 행복하시네요"라고 하자, 문소리는 "좋아하시네?"라며 질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문소리는 "내가 오빠라고 안 하니까 좋아할 수도 있다. 같은 업계에서 일하니까 너무 편하게 '오빠' 하면 좀 그럴 것 같아서 '감독님'이라고 부른다. 한 60대 쯤 '아무도 당신에게 오빠라고 안 해줄 때 오빠라고 해줄게요'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장준환은 시장 상인들과 가격 흥정을 벌여 코코넛칩과 건오징어를 할인가에 구매하더니, 진주 목걸이를 파는 곳을 찾았다. 그러면서 인터뷰를 통해 "(문소리가) '나도 진주 목걸이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었다"라고 밝혀 '스윗한' 면모를 보여줬다. 세심하게 고민해 목걸이를 구매한 장준환은 꽃집에 들러 꽃다발을 사기도 했다.
문소리는 보석 선물을 처음 받았다고 밝히면서 결혼 전 장준환의 고백을 회상했다. 당시 복덕방 할아버지가 문소리에게 "귀를 뚫어야 시집을 가지"라고 호통을 치자, 문소리는 이를 장준환에게 전했다. 그러자 장준환은 문소리의 생일에 귀를 뚫어야 하는 귀걸이를 선물하면서 "이거 무슨 뜻인지 알죠?"라고 프러포즈를 했다고 알려져 설렘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