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에스쿱스, K팝 아티스트 최초 보스 패션쇼 피날레 장식‥클래식한 아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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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에스쿱스, K팝 아티스트 최초 보스 패션쇼 피날레 장식‥클래식한 아우라

그룹 세븐틴 멤버 에스쿱스가 밀라노 패션쇼 피날레를 빛냈다.
하이브(의장 방시혁) 뮤직그룹 레이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쿱스는 지난 9월 2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보스(BOSS) 2026 봄/여름 패션쇼 런웨이에 마지막 순서로 깜짝 등장했다. 이 브랜드 패션쇼 피날레를 장식한 K-팝 아티스트는 에스쿱스가 최초다.
보스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에스쿱스는 산업 디자인계의 거장 디터 람스(Dieter Rams)로부터 영감을 받은 가죽 트렌치 코트를 입고 무대에 올라 세련되면서도 클래식한 아우라를 발산했다. 첫 워킹임에도 여유롭게 런웨이를 걸었다.
에스쿱스는 소속사를 통해 “지난 5월 ‘2025 멧 갈라(Met Gala·The Costume Institute Benefit)’에 참석한 데 이어 또 한 번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감사하고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저만의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에스쿱스는 멤버 민규와 함께 글로벌 패션 매거진 ‘HYPEBEAST’의 창간 20주년 기념호 표지를 장식하고 ‘GQ 홍콩’ 창간호 커버 모델로 나서는 등 글로벌 패션계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다. ‘2025 멧 갈라’ 참석 당시에도 더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 틴 보그(Teen Vogue) 등 미국 주요 매체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음악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에스쿱스는 민규와 새로운 스페셜 유닛을 결성, 29일 미니 1집 ‘HYPE VIBES’를 발매한다. 두 사람은 타이틀곡 ‘5, 4, 3 (Pretty Woman) (feat. Lay Bankz)’를 포함한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해 아티스트로서 한층 성장한 면모를 보여줄 전망이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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