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7시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폐막식에서는 '부산 어워드'를 열고 경쟁 부문 수상작이 발표됐다. 이날 폐막식은 배우 수현이 단독 사회를 맡은 가운데, 제30회 BIFF는 폐막식을 끝으로 열흘간의 영화제 일정을 마무리한다.
배우 양가휘, 한효주, 줄리엣 비노쉬가 '부산 어워드' 배우상의 시상을 맡은 가운데, 영화 '지우러 가는 길'의 배우 이지원에 이어 영화 '어리석은 자는 누구인가'의 키타무라 타쿠미, 아야노 고, 하야시 유타가 나란히 수상자에 호명됐다.
'부산 어워드'에 참석한 하야시 유타가 무대에 올라 상을 받았다. 하야시 유타는 영화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저희 이야기, 3명의 배우에게 이러한 감명 깊은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하야시 유타는 영화 이야기와 함께 "이 특별한 감정은 일본에 돌아가서 3명이 마음껏 즐기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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