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 짓지 말아야” FM교도관 송지효 ‘만남의 집’으로 5년만 스크린 복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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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짓지 말아야” FM교도관 송지효 ‘만남의 집’으로 5년만 스크린 복귀[종합]

송지효가 '만남의 집'을 통해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만남의 집'은 15년차 FM교도관 태저의 인생 첫 오지랖이 만든 햇살 같은 인연을 그린 휴먼 드라마. 교도관, 수용자, 수용자의 딸 세 여성의 관계를 중심으로 부모가 부재한 아이에게 옳은 길을 제시하는 좋은 어른의 모습, 타인에 대한 관심으로 새로운 시작을 위한 용기가 가능함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예능, 영화, TV를 넘나들며 사랑받고 있는 송지효가 5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기대를 모은다. 송지효는 여성 교도소의 베테랑 교도관 태저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나선다. 또 도영서와 옥지영이 각각 수용자의 딸 준영, 수용자 미영 역을 맡아 너무 무겁지 않으면서도 감동적인 세 여성의 따뜻한 연대를 선보인다. 이날 차정윤 감독은 여성 교도소를 주제로 하는 영화를 제작한 이유에 대해 "되게 오랫동안 마음속에 품고 있었던 이야기다. 거의 10년 가까운 시간 만에 내어놓은 듯한 느낌"이라고 밝혔다. 이어 "직접적인 이유는 2008년 방영된 다큐3일 청주여자교도소편이다. 그 방송을 기억 속에 묻어두고 있다가 영화를 시작하고 잊히지 않았던 모습들이 떠올랐다. 다큐는 실제 수용자분들의 사연 위주로 구성됐는데 저는 옆에서 무표정한 얼굴로 서 있는 교도관에게 마음이 갔다. 저 무표정 너머에 어떤 마음이 있었을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또 "여자 교도관을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것은 꽤 오래 전인데, 취재가 굉장히 오래 걸렸다"며 "운이 좋게 만나 뵙게 된 분들과 2~3년 취재를 거쳐 시나리오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송지효 배우님은 안 믿는다. 제 원픽이었는데, 처음에 '왜 저죠?'라며 의심했다"며 송지효를 꼭 캐스팅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송지효 역시 캐스팅 당시 의심을 했다고 털어놓으며 "제가 예능에서 보이는 모습 때문에 텐션이 높거나 밝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면에 제 진짜 모습을 보신 건가 했다. 저에 대한 기본 지식이 전혀 없으신데 이런 대본을 주셔서 의심을 많이 했다. 도대체 나한테 이 시나리오를 주신 의도가 뭘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 자체는 밝거나 에너지가 많은 사람이 아니다. 그런 모습이 태저와 많이 닮았던 것 같다"며 "살아가다 보니, 일을 하려고 하다 보니, 어느 순간 저에 대해 잊고 있었다는 걸 시나리오를 보면서 알게 됐다. 그런 부분을 중점으로 연기했다. 슬플 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 점점 변해가는 것도 저랑 성향이 맞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미있게 촬영을 했고, 저는 아직도 의심을 끝내지 않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소감도 전했다. "스크린 복귀라고 하니 거창하다"고 입을 연 송지효는 "사실 제가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비슷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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