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볶행’ 코웃음 치는 10기 영식…백합 “표정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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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0기 영식과 ‘나솔사계’ 백합의 핑크빛 분위기가 깨졌다. 26일(금)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지지고 볶는 여행’(이하 ‘지볶행’, 제작: 촌장엔터테인먼트)에서는 냉랭했던 4기 영수-정숙과 화기애애했던 10기 영식-백합이 ‘타지마할행’을 기점으로 180도 달라진 분위기를 풍겨 시청자들 몰입시켰다. 이날 10기 영식-백합은 택시 기사의 추천으로 한 기념품 가게에 들어섰다. 그런데 이곳은 ‘인레이 아트’를 400년간 이어온 장인들의 공방이었고, 100만 원이 넘는 장신구 가격에 두 사람은 ‘입틀막’했다. 10기 영식은 “사줄까?”라고 물었지만, 백합은 “됐어”라며 거절했다. 공방에서 나온 두 사람은 “저녁을 스킵하자”라는 10기 영식의 말에 커피만 마셨다. 이때 택시 기사 ‘럭키’는 자신의 딸까지 데려와 “나의 택시 서비스에 대한 평가를 영상으로 촬영하고 싶다”고 부탁했다. 10기 영식은 “전반적으로 만족했지만 말을 좀 줄였으면…”이라고 솔직하게 평가했는데, 백합은 ‘럭키’가 상처받을까 봐, “저희가 ‘럭키’를 만난 건 행운이다. 고맙다”고 말했다. 10기 영식은 “너만 좋은 사람 하냐?”며 눈총을 쐈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그는 “(백합이) 방송하러 나온 거 같다. 이미지 쇄신을 하고 싶은 건가?”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싸늘한 기류 속, 10기 영식은 백합에게 “내일은 그대가 가고 싶은 곳을 선정해 달라”면서도 자신이 생각한 코스를 줄줄 읊었다. 백합은 “좋아”라고 답했지만, 10기 영식은 제작진 앞에서 “제 계획에 대해 크게 관심 없으신 거 같다. 그래서 호감도가 많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휴식을 마친 두 사람은 ‘럭키’와 기념사진을 찍은 뒤 아그라를 떠나 늦은 밤 뉴델리에 도착했다. 숙소에서 백합은 맥주를 마시며 휴식을 취했다. 이때 10기 영식은 남은 경비를 체크하면서 “우리 플렉스를 해도 된다. 아까 그 공방에서 펜던트 하나 사줄 걸~”이라며 웃었다. 백합은 ‘공동 경비를 써서 사주겠다’는 표현을 사용한 10기 영식의 말에 황당해했고, 제작진에게 “사준다는 건 내 돈을 남한테 쓴다는 의미 아니냐?”고 물었다. 잠시 후, 10기 영식은 “오늘 나한테 불만은 없었어?”라고 떠봤다. 백합은 망설이다가, “너 표정에는 중간이 없다. 개구쟁이 같다가도 간혹 무서운 표정이 나온다”고 답했다. 백합의 말에 기분이 상한 10기 영식은 “나도 ‘이게 좀 걸리는데?’ 하는 게 있는데 그냥 넘어가는 거다. 그게 상대에 대한 존중이다”라고 훈계했다. 백합은 “네가 불만이 있냐고 해서 말한 거다. 넌 결국 너와 반대되는 의견을 말하면 무서운 표정을 짓는다”며 반박했다. 한편, 여행 4일 차 아침을 맞은 4기 영수-정숙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풍겼다. 4기 정숙은 4기 영수에게 미래를 점지하는 카드를 뽑아보라고 했는데, “장소의 이동 변화, 삶과 죽음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계기가 올 거다”라는 메시지가 나왔다. 4기 정숙은 “그것 봐라”면서 “우리가 오빠 모르는 사이에 협의가 끝났다. 갠지스강을 가게 됐다”고 얘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