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혼 박영규 깜짝 고백 “김희애 내가 최초로 사랑한 여자”(놀뭐)[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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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혼 박영규 깜짝 고백 “김희애 내가 최초로 사랑한 여자”(놀뭐)[어제TV]](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8/newsen/20250928053951472glic.jpg)
'박영규, 김희애와 36년만 재회에 포옹‥감격해 첫사랑 고백' 배우 박영규가 배우 김희애에게 깜짝 고백을 했다. 9월 27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299회에서는 15팀의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80s MBC 서울가요제' 본선 그날의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의 가요제에는 참가자들만큼 심사위원진도 화려했다. 음악 감독 김문정, 가수 변진섭, 가수 한영애, 영화 감독 장항준, 라디오 PD 남태정이 그 주인공이었다. 가요·방송계에 한 획은 그은 이들도 오프닝부터 윤도현이 나와 송골매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열창하자 "(심사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윤도현을 시작으로 솔라의 이선희 '아름다운 강산', 정성화의 김성호 '김성호의 회상', 아이브 리즈의 이지연 '바람아 멈추어다오', 우즈의 이승철 '마지막 콘서트' 무대가 이어졌다. 잠시 진행된 인터뷰에서 윤도현의 남다른 상 욕심이 드러났다. 윤도현이 사전 인터뷰에서 상은 상관 없지만 대상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는 것. 윤도현은 주우재, 하하가 "심지어 인기상 투표하는 팬들에게 '이런 거 전혀 신경 안 쓰니까 제발 신경 쓰지 말라'고 하셨다던데", "상 욕심 없는 분이 상 얘기를 왜 이렇게 많이 하냐"고 하자 "그걸 어떻게 아셨냐"고 당황하더니 "팬카페에서 저희 팬들이 제가 순위가 낮으니까 올려보려고 하길래 '그러지 마라. 난 신경 안 쓴다'고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하는 하지만 "어차피 대상 받을 거니까?"라고 몰아가곤 답변 기회 없이 인터뷰를 강제로 종료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준비 기간 내내 야망 넘쳤던 정성화는 야심을 내려놓았다. 정성화는 "80년대 노래를 오랜만에 선보이는 자리잖나. 경연을 떠나서 '편한 마음으로 좋은 음악을 들려드려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심사위원석에 김문정 감독님이 앉아계시더라. 저분이 피도 눈물도 없는 분이다. 정말 냉정한 분이라 너무 떨렸다. 정말 힘들게 노래했다"면서 "(김문정 감독님이) 저기 앉아계셔서 야망을 접었다"고 토로했다. 대신 우즈가 "이왕 할 거라면 대상이 목표"라며 우승을 탐내는 모습을 보였다. 박영규는 송창식 '우리는', 하동균은 봄여름가을겨울 '어떤 이의 꿈'을 불렀다. 이때 박영규와 김희애의 특별한 인연이 드러났다. 김희애도 잊고 있었는데 박영규와 과거 무대에서 '나를 잊지 말아요'를 함께 부른 적 있다는 것. 이에 송창식 '우리는' 무대를 마친 박영규가 어디로 퇴장해야 하는지 헷갈려 돌연 MC석으로 다가가는 실수를 하자 유재석은 "노래가 끝나시고 손 내밀고 이 쪽으로 오시길래 오랜만에 김희애 씨와 악수하시는 줄 알았는데 출입구 잘못 찾으신 거였다"며 웃었다. 박영규는 개인 인터뷰에서 김희애와 따로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영규는 MBC 드라마 '내일 잊으리' 이후 무려 36년 만에 재회한 김희애와 "오랜만"이라며 포옹을 나눴다. 그러면서 박영규는 "내 인생에서 (김희애는) 최초로 사랑했던 여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