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갓’ 고수진, 결혼 발표 후 ‘최악의 해설’ 별명에도 웃었다..“엄청난 칭찬” [인터뷰②] [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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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갓’ 고수진, 결혼 발표 후 ‘최악의 해설’ 별명에도 웃었다..“엄청난 칭찬” [인터뷰②] [단독]

오는 12월 14일 백년가약을 맺는 게임 해설가 ‘꼬꼬갓’ 고수진과 박소현 KBS 아나운서는 결혼식을 앞두고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OSEN 사옥에서 취재진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근 결혼 소식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두 사람은 E스포츠 해설가와 지상파 아나운서라는 서로 다른 세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했고, 게임이라는 공통된 취향으로 가까워져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해 부부로서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
결혼 발표 이후 반응이 화제였다는 말에 ‘꼬꼬갓’ 고수진 해설가는 “친척들도 오랜만에 연락이 오고, 옛날 친구들도 연락이 많이 오더라. 대부분 ‘신부분이 너무 예쁘시다’라는 반응이었다”고 회상했다.
특히 고수진은 결혼 발표 후 생긴 ‘최악의 해설’이라는 별명에 “엄청난 칭찬이다. 자주 언급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부부 동반 예능에 출연하고 싶다는 욕심은 없냐는 질문에 박소현은 “전 아무래도 소속이 KBS니까, 부부 예능 중에 ‘살림남’이 있다. 아무래도 저보다는 예비 신랑이 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라고 설명했고, 고수진은 “저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나가보고 싶다. 저는 그래서 꼭 이 프로그램이 장수했으면 좋겠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저희 부부가 나가면 새로울 것 같다. 저희는 일반적인 부부들이 가진 취미가 아닌 게임이라는 소재가 있으니까”라면서 “게임이 꼭 쾌락과 즐거움만 있는 건 아니니까. 아이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게임도 있다. 그런 점을 보여주면 좋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아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이들의 2세 계획에도 궁금증을 안겼다. 먼저 박소현은 “둘 다 아이를 갖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당장은 아닐 것 같다. 지금은 일에 집중해야하는 시기고, 자리를 잡는 시기라 향후 2~3년은 있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고수진은 “여자친구가 너무 귀엽고 천진난만한 모습이 있어서, 똑 닮은 딸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거들었다.
각자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만큼 데이트 시간이 부족할 것 같다고 묻자, 두 사람은 “그래서 온라인에서 만난다. 협곡에서 만난다”고 웃었다. 게임할 때 다툼은 없냐는 물음에 고수진은 “싸움은 없다. 근데 제가 무언가를 요구하고, 오더를 내리면 ‘나한테 이래라저래라 하지마’라고 한다. 자기만의 플레이가 있다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박소현 아나운서는 “저는 즐기기 위해서 게임을 하는데, 오빠는 조금 다르다. 아무래도 프로게이머 출신이고 업계에 몸담고 있으니까 이기려고 하고, 분석하려고 한다. 제가 무슨 플레이를 하면 ‘왜 그렇게 했어’ 가르치려고 한다”고 토로했다.
이를 듣던 고수진 해설가는 “어떤 의도로 했는지 알면 좋으니까. 개선할 수 있으니까”라고 첨언해 웃음을 안겼다.
/cykim@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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